설 지나고 처치곤란한 동그랑땡으로 미니버거 만들기
명절이 지나고 나면 냉장고에 남은 음식이 한가득이에요. 나물이나 고기류는 밥반찬으로 많이 먹지만, 남은 전은 기름기가 많아서 그런지 가족들도 잘 안 먹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먹기 보단 다양한 요리에 활용해서 먹어요. 오늘은 그중에서 남은 동그랑땡으로 미니버거를 만들어 볼게요^^
남은 동그랑땡을 미니버거로 만들어 먹으면
채소와 같이 먹어서 느끼함도 덜하고
한끼 식사로고 손색이 없답니다~
[동그랑땡 미니버거 재료]
동그랑땡, 모닝빵, 슬라이스치즈,
양상추, 양파, 파프리카.
제가 미니버거에 패티로 사용할 동그랑땡은
해물을 갈아서 만든거예요.
고기를 갈아넣은 동그랑땡과는 또 다른 별미로
약간 새우버거 비슷한 맛을 나요 ㅋㅋ
동그랑땡이 미니미니해서
일반 식빵보다는 모닝빵이 딱! 이에요.
모닝빵은 반으로 잘랐어요.
버거엔 양상추~
깨끗하게 씻어서 모닝빵 사이즈에 맞게
손으로 툭툭 찢어주세요.
파프리카와 양파는 너무 길지 않게 채 썰어서
머스터드소스 넣고 골고루 섞었어요.
소스는 취향따라 마요네즈, 케첩, 다 상관없지만
전 허니머스터드랑 디종머스터드 섞는게 좋더라고요~
동그랑땡은 약불에서 데워요.
이미 완전히 익은 상태이기 때문에
오래 데우지 않아도 돼요.
모닝빵은 그냥 사용해도 되지만
기름 두르지 않은 팬에서 살짝 구웠어요.
그리고 구운 모닝빵에 마요네즈를 살짝 바르면
채소의 수분이 빵 속으로 스며들지 않아서
구운면의 바삭함을 유지할 수 있어요!
이제 준비된 재료를 하나하나 쌓아볼까요~
마요네즈 바른 모닝빵 위에
양상추, 슬라이스치즈, 동그랑땡,
머스타드에 버무린 채소 올리고
다시 모닝빵으로 마무으리!!!
버거는 언제 먹어도 맛있죠~
동그랑땡 미니버거는 한입!!!
에 먹긴 좀 버겁고요ㅋ
한입에 먹고 싶을만큼 맛있어요^^
버거는 패티를 만드는게 가장 손이 가는데
설날 만든 동그랑땡을 사용해서
만드는 시간은 반의반으로 줄이고
남은 전도 맛있게 처리할 수 있어요.
신선한 채소와 동그랑땡을 같이 먹으니까
그냥 동그랑땡만 먹었을 때 느껴지는
느끼함이 훨~씬 덜하고
색다른 요리로 맛볼 수 있어서 좋아요.
동그랑땡을 그냥 먹었을 때보다
이게 더 맛있게 느껴지는건 왜일까요??? ㅋㅋ
동그랑땡이 많으면 2개씩 넣어도 돼요.
전 이미 많이 먹은 상태라 하나만 넣었어요^^;
설날이 되면 다양한 전을 부치는데,
고기로 만든 동그랑땡, 해물로 만들 동그랑땡,
생선전, 꼬치전 등등~
전 종류에 상관없이 만들 수 있는 레시피랍니다.
설날 실컷 먹고 남은 전이 처치곤란이라면
모닝빵 사이에 쏙 넣어서
색다른 미니버거를 만들어보세요.
명절 내내 먹었던 전을
색다르게, 맛있게, 알뜰하게 먹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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