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하게 중독되는 맛! ‘라면토스트’ 만들기

묘하게 중독되는 맛! ‘라면토스트’ 만들기

라면을 활용한 이색 레시피들이 많이 있죠. 

오늘은 그중에서 제가 먹어본 색다른 라면 요리의 끝판왕! ‘라면토스트’를 만들어 볼게요^^

제가 좋아하는 라면과 토스트를 한번에 먹을 수 있고

또 먹고 싶은 꿀맛까지~

이거야말로 환상의 콜라보, 극강 케미를 자랑하는

이색 라면&토스트 요리에요!

[라면토스트 재료]

라면, 식빵, 양파, 당근, 양배추, 계란, 치즈.

소스는 마요네즈와 케첩을 사용했어요.

채소는 취향따라 준비해 주시고요~

전 당근, 양파, 양배추를 넣었어요.

각각 깨끗하게 씻은 후 채 썰어 주세요.  

손질한 채소에 계란을 넣고

젓가락으로 골고루 섞어주세요.

전 채소가 양이 많아서 계란 2개 넣었어요. 

라면은 면만 미리 삶아주세요.

면을 삶을 때는 완전히 익히지 말고

엉킨 면이 풀어지기만 하면 돼요.

꼬들꼬들한 면을

채소와 계란이 섞인 그릇에 담고

스프를 뿌려서 골고루 섞어요.

다른 양념을 하나도 하지 않아서

스프는 한 개 다 넣었어요.

스프양은 입맛에 따라 조절해서 넣어주세요~

조금 담백하게 먹을까.... 잠깐 생각했지만

칼로리보다는 맛이죠 ㅋㅋㅋ

프라이팬에 버터 두르고 노릇노릇하게 빵을 구웠어요.

토스트 속에 들어갈 일명 라면전을 만들거예요~

채소와 계란으로만 만든 토스트도 맛있지만

라면이 들어가면서!!! 

그 맛과 식감이 훨씬 업그레이드 된답니다^^

빵 크기에 맞게 라면전을 부치고

앞뒤로 돌려가며 구워요.

겉면은 살짝 바삭함이 느껴지게 구워야 맛있어요!

이제 재료를 하나하나 올려서 토스트를 만들면 돼요.

빵 위에 슬라이스치즈 올리고

그 위에 라면으로 만든 큼직한 전을 딱!

소스는 진리의 마요네즈와 케첩 ㅋㅋㅋ

라면과 빵과 치즈와 마요네즈, 케첩이면 게임 끝~

식빵 사이로 보이는

꼬불꼬불한 라면이 시선강탈이에요~!!

평범한 토스트인 줄 알았는데,

라면이 보일 때의 그 호기심 뿜뿜 ㅋㅋ

단순히 호기심만 자극하는 먹거리가 아니에요.

이건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죠.

버터에 구워서 고소한 빵 사이에

두툼한 라면전 맛이 끝내줘요.

채소가 아삭하게 씹히면서

꼬들꼬들한 라면과 적당히 짭조름한 스프맛!

라면전만 먹을 때는 

어딘가 모르게 묘하게 김치전과 비슷한 맛이 나는데,

빵 속에 넣어서 마요네즈, 케첩을 뿌려 먹으면

토스트와 정말 잘 어울리는 맛이에요~

특히 라면전은 볶음라면과 느낌은 비슷한데,

채소의 아삭아삭한 식감도 좋고

채소가 스프의 짠맛을 잡아줘서

인스턴트라기보다는 맛있는 한끼 요리 느낌이에요~!

라면을 좋아하는 사람도,

토스트를 좋아하는 사람도,

맛있고 든든한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는 이색먹거리.

이색 조합이 만들어낸 

중독성 강한 맛을 찾는다면

‘라면토스트’ 꼭 한번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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