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인기 사이드메뉴 ‘허니버터고구마’ 만들기

아웃백 인기 사이드메뉴 ‘허니버터고구마’ 만들기

아웃백에 가서 메뉴를 고를 때 변하지 않는 한가지, 사이드 메뉴의 고구마는 꼭 빼놓지 않고 주문해요. 

마성의 달콤함은 기본이고 촉촉함까지 더한 아웃백 인기 사이드메뉴 ‘허니버터고구마’를 만들어볼게요^^

 

 

집에 2박스나 사다놓은 고구마가

아직 반도 넘게 남았더라고요.

매번 똑같이 먹는 고구마가 질려서

오늘은 패밀리레스토랑 스타일로 먹어볼게요 ㅋㅋㅋ

[아웃백 허니버터고구마 재료]

고구마, 버터, 꿀, 시나몬파우더.

 

 

허니버터고구마는 정말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고구마 요리 중 하나에요.

먼저 고구마를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째 사용해요. 

 

 

허니버터를 먼저 만들어 볼게요.

냉장보관하던 버터는 미리 꺼내놓았다가

꿀과 1:1로 섞어주세요.

전 버터를 미리 꺼내놓지 않아서

전자레인지로 살짝 녹였어요. 

 

 

허니버터가 완성되면

이대로 냉장고에 넣어서 살짝 굳혀주세요. 

 

 

오븐용 그릇에 깨끗하게 세척한 고구마를 담고~

 

 

200°C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속까지 노릇노릇하게 구워주면 돼요.

저는 50분 정도 구운 것 같아요. 

 

 

중간에 젓가락으로 한번 찔러봐서

푹- 들어가면 익은거예요^^

 

 

이제 아웃백 느낌 물씬 풍기게 

세팅을 해볼게요.

잘 익은 고구마에 칼집을 넣고 

반으로 갈라주는데요...

 

 

이때 칼집을 너무 깊게 끝까지 넣으면

고구마가 완전히 쩍벌이 돼요 ㅋㅋ

 

적당히 칼집만 넣어서

살짝 틈이 벌어지는 정도로 만드는게 중요해요!

 

 

냉장고에 넣어둔 허니버터를 꺼냈는데,

완전히 딱딱하게는 아니어도

살짝 굳은 상태라서

아이스크림 스쿱으로 떠서 올렸어요.

그리고 시나몬파우더도 솔솔~

 

 

달콤한 허니버터향이 스며든

아웃백 스타일 허니버터고구마가 완성됐어요~!!

보기만해도 달콤함이 느껴지죠? ^^

 

 

한가지 아쉬운 점은

고구마가 워낙 뜨겁다보니

스쿱으로 떠서 올린 허니버터가 다 녹아버렸어요. 

 

 

아웃백에 가면 어떤 메뉴를 시키더라도

사이드 메뉴로 꼭 선택하는 고구마.

그냥 고구마의 달콤함과는 차원이 다른

허니버터가 스며든 달콤함이 정말 맛있어요^^

 

 

허니버터와 시나몬파우더가 뿌려진 상태로 떠서 먹으면

고소한 버터, 달콤한 꿀, 향긋한 시나몬파우더

세가지 맛의 조화가 정말 좋아요.

고구마에 아주 살짝 양념을 가미한 요리인데,

완전히 다른 클라스가 되어 버렸네요.

 

 

고구마는 그냥 먹어도 달달하고 맛있지만,

이렇게 만들어서 먹으면 훨씬 맛있어요. 

또 허니버터가 녹으면서 고구마에 스며들어

고구마가 촉촉해져요~~~

 

 

아웃백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허니버터고구마!

달콤 촉촉한 고구마와 은은한 계피향이 나는

‘허니버터고구마’를

 

패밀리레스토랑 부럽지 않게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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