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요리의 신세계 ‘라르보나라’ 만들기
언제 먹어도 맛있는 라면~ 가끔은 색다른 라면이 먹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오늘은 색다른 라면요리를 해볼까 해요.
이름부터 입에 착 감기는 라면 요리의 신세계 ‘라르보나라’ 만들기를 시작할게요^^
라르보나라는
라면과 까르보나라의 만남이라고 할까요?!
맛있는 라면과 또 맛있는 까르보나라가 만나서
더 맛있는 라르보나라가 탄생했어요.
[라르보나라 재료]
라면, 스프, 슬라이스햄.
라면과 스프 외에 들어가는 재료는
기호에 따라 준비해주시면 돼요.
전 정말 간단하게 슬라이스햄만 넣었어요.
정량의 물에 스프를 넣어요.
생크림이나 치즈가 없어도
크림스프 하나로
고소한 까르보나라소스를 만들 수 있어요.
스프를 잘 풀어주면서 끓여요.
이때 다른 냄비에 물을 끓여서
라면의 면만 삶아주세요.
면은 완전히 익히지 말고
면발이 풀어지는 정도면 충분해요.
그리고 체에 받쳐서 물기를 빼 주세요.
다시 크림소스로 와서~
스프가 끓기 시작하면
건더기 스프와 준비한 재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요.
스프가 보글보글 끓으면
미리 삶아둔 면을 넣고
면발에 소스가 베어들 수 있도록 더 끓여주세요.
스프가 완전히 졸아들지 않고
살짝 걸쭉해지면 완성이에요.
이제 그릇에 담아 스프를 뿌려주면 끝~!
라면 스프의 감칠맛을 살짝 얹으면
먹어본 사람만이 안다는 바로 그 맛!
마성의 ‘라르보나라’가 완성이에요^^
부드럽고 고소한 크림소스 위에
감칠맛 더해주는 라면스프.
라면스프를 조리과정에서 섞지 않고
따로 담아내면
취향에 따라 맛을 조절할 수 있고
기본에 충실한 크림소스맛과
살짝 매콤하고 자극적인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요.
라면 스프를 섞기 전에 맛을 보면
크림스프가 정말 부드럽고
면발 사이사이에 걸쭉하게 베어서
후루룩 넘기는 맛이 리얼 까르보나라 부럽지 않아요!
라면 스프를 크림소스와 골고루 섞으면
로제소스 색깔과 비슷하게 변하는데~
이게 진짜 매력적인 맛이에요!!!
크림소스를 베이스로 파스타는
계속 먹다보면 조금 느끼할 수 있는데,
라면스프가 그 느끼함을 싹- 잡아줘요.
라면 스프가 매콤함과 짭조름한 맛을 더하면서
스파이시 까르보나라를 먹는 것 같아요.
특히 저는 크림 파스타를 먹을 때도
소스가 걸쭉하게 진한맛을 좋아해서 그런지
이건 정말 취향저격이었어요~
라면 좋아하시는 분들은 100%
크림소스 파스타 좋아하시는 분들은 200%
라면과 크림소스파스타 모두 좋아하시는 분들은 300%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라면 요리의 신세계를 열어주는 라르보나라~
까르보나라 속으로 들어간 라면 맛에
꼭 한번 빠져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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