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도 비주얼도 천국! ‘콘치즈계란찜’ 만들기

맛도 비주얼도 천국! ‘콘치즈계란찜’ 만들기

국민밥반찬 계란찜.

국민술안주 콘치즈.

계란찜과 콘치즈는 저도 정말 좋아해서

식당에 가면 무조건 추가 주문하고요

집에서도 자주 만들어 먹어요.

계란찜도 먹고 싶고, 콘치즈도 먹고 싶고!

둘 중 하나도 포기할 수 없는 날 먹으면 딱 좋은

‘콘치즈계란찜’을 만들어볼게요^^

두가지 요리가 만났지만

재료는 복잡하지 않죠!

하지만 그 맛은 상상초월~

[콘치즈계란찜 재료]

옥수수통조림, 계란, 모짜렐라치즈, 설탕, 마요네즈,

소금, 후추, 파슬리가루.

큰 볼에 계란을 깨서 담고 풀어주세요. 

저는 아주 작은 계란 6개를 사용했어요. 

소금간 살짝.

물도 3큰술 정도 넣고 골고루 섞으면

계란물 만들기 끝~

콘치즈에 양념을 하고 

치즈도 듬뿍 넣을 거라서

소금은 넣는 시늉만 하는 정도면 충분해요. 

부드러운 계란찜을 만들 때

물 대신 우유를 넣기도 하는데

마요네즈가 들어가서 깔끔하게 물을 넣었어요.

통조림옥수수는 물기를 쫙 뺀 후 그릇에 담아주세요. 

설탕 1큰술, 마요네즈 2큰술, 후추 톡톡톡.

콘치즈 양념은 입맛에 따라 

넣는 양을 조절해 주세요. 

저의 일식집 최애 반찬

콘치즈 준비가 끝났어요.

치즈는 넣지도 않았는데

이미 맛있으면 게임 끝난거죠? ^^

콘치즈계란찜을 할 때는

뚝배기가 최고에요.

만약에 뚝배기가 없다면

용량이 적은 냄비를 사용해도 돼요.

뚝배기에 계란물을 붓고

가스불 위에 올려주세요. 

이제 약불에서 계란찜을 조리할거예요. 

불은 처음부터 끝까지 약불로 해주시고요,

계란찜 가장자리가 보글보글 익기 시작하면

숟가락으로 둥글게 저으면서 익혀주세요.

아주 부드럽고 촉촉한 스크램블에그 같죠~

계란이 80%정도 익으면 잠시 가스불을 꺼요.

이제 계란찜 위에 콘치즈를 올려주세요. 

모짜렐라치즈도 듬뿍 쌓아요 ㅎㅎㅎ

계란찜과 콘치즈의 비율을 생각해서

넣는 양을 조절하면 되는데,

저는 거의 1:1 비율로 뚝배기에 담았어요. 

이제 뚜껑을 닫고

치즈가 녹을 때까지 

약불에서 조리를 해요. 

5분정도 지나서 뚜껑을 여는 순간.

김이 확 나가면서

고소-하고 맛있는 냄새가 진동을 해요~!!

눈으로 보는 천국과

맛으로 만나는 천국.

두가지 모두를 경험할 수 있는

콘치즈계란찜이 완성됐어요^^

숟가락으로 꾸욱 누르면

폭신하고 쫄깃한 치즈의 식감이 느껴져요.

치즈덕후들 콩닥콩닥 두근거리게 하는 비주얼이죠!

어떻게 숟가락을 떠서 들어도

치즈가 폭발하는 콘치즈계란찜.

톡톡 터지는 옥수수의 식감이 좋고,

옥수수와 치즈를

마요네즈의 고소함으로 코팅시켜서

정말 맛있어요~!!

콘치즈가 치즈치즈하고 마요네즈하고

톡톡 터지고 쭉쭉 늘어난다면,

계란찜은 촉촉함 그 자체에요.

담백한 계란맛은 살리면서

부드럽고 촉촉한 계란찜은 사랑입니다^^

콘치즈와 계란찜을 같이 먹으면 꿀맛 두배!

밥반찬으로도 으뜸이고,

술안주로도 두말하면 입이 아프죠.

맛있는 집밥

고급진 일식집

안주가 맛있는 술집

그 어디에도 잘 어울리는 사기캐릭터 ㅋ

뜨끈뜨끈할 때 맛을 보면

그 매력에 퐁당 빠지실 거예요.

이상 맛도 비주얼도 천국! 

‘콘치즈계란찜’ 만들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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