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 줄서서 먹는 맛집 ‘에그슬럿’ 페어팩스샌드위치 만들기
미국 LA에서 줄서서 먹는 맛집 ‘에그슬럿’
요즘 에그슬럿이 핫하게 떠오른 것 같아요.
물론 LA 현지에서 먹는 맛은 아니겠지만
에그슬럿의 인기메뉴인
‘페어팩스 샌드위치’를 만들어봤어요^^
에그슬럿은 달걀을 테마로 한 음식점인데
요즘 그 인기가 굉장히 핫해서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달걀요리 전문점이 생겼다고 해요.
LA 맛집이긴 하지만
익숙한 재료들로 만드는 방법도 복잡하지 않아서
누구나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답니다~
저는 에그슬럿의 다양한 메뉴들 중
‘페어팩스 샌드위치’를 만들거예요.
[페어팩스 샌드위치 재료]
햄버거빵, 달걀, 양파, 쪽파, 슬라이스치즈,
스리라차소스, 마요네즈, 버터, 소금, 설탕.
원래 페어팩스 샌드위치에는 차이브를 사용하는데,
차이브가 없으면 쪽파로 대체 가능해요.
저는 집에 있던 대파 송송 썰어서 넣었어요 ㅎㅎ
양파 한개를 깨끗하게 씻어서 채 썰어주세요.
프라이팬에 양파를 넣고
중약불에서 볶아주세요.
센불에서 볶으면 양파가 타기 때문에
불 조절이 포인트에요.
양파가 어느 정도 숨이 죽으면
버터를 듬뿍 한큰술 분량 넣어주세요.
양파를 후다닥 볶아내지 않고,
버터의 풍미를 고스란히 담아내야 해요!
양파가 먹음직스러운 갈색이 되도록
약불에서 진득하게 볶아주세요.
샌드위치에 양파만 넣어서 먹어도 맛있겠죠?!
양파 준비 완료^^
페어팩스 샌드위치에는
스리라차소스와 마요네즈를 섞은
고소하고 매콤한 소스가 들어가요.
마요네즈와 스리라차소스를
2:1 비율로 섞어주면 되는데요~
좀 더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스리라차소스의 양을 늘려주시고요,
스리라차소스가 없으면
칠리소스를 넣어도 돼요.
이제 마지막 재료 준비가 남았어요.
프라이팬에 계란3개를 깨트려 넣고
버터도 1큰술 넣어주세요.
약불에서 한 방향으로 저어가며
몽글몽글한 스크램블에그를 만들어요.
소금 톡톡! 설탕 톡톡!
송송 썰어둔 쪽파도 넣어서 완성해요.
반쯤 익었을 때 가스불을 끄고 해야
좀 더 부드럽고
살짝 덜 익은 스크램블에그를 만들 수 있어요.
저는 남편이 덜 익은 계란을 안 좋아해서
많이 익힌편이니까 참고해주세요^^
햄버거빵 안쪽 면에
스리라차마요네즈소스를 골고루 발라주고,
그 위에 스크램블에그를 듬뿍 쌓아요.
그다음 슬라이스치즈도 한 장 올리고,
마지막에 양파까지 올려주면 끝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만 채워진
페어팩스 샌드위치.
화려한 재료는 아니지만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에요.
저는 마트에서 파는 통깨 햄버거빵을 사용했는데요
브리오슈번으로 만들면
원조의 맛을 더 가깝게 낼 수 있어요!
근데 이정도만 해도 꿀맛이라는거 아시죠? ^^
LA에서 건물 한 바퀴를 뺑 돌려서
줄이 서 있을 정도로 인기라는
에그슬럿의 페어팩스 샌드위치에요~!!
햄버거빵을 사용하긴 했지만
속에 들어있는 재료가
햄버거와는 다른 매력이 있어요.
몽글몽글 부드러운 스크램블에그.
중간에서 맛을 잡아주는 슬라이스 체다치즈.
무르지 않고 적당히 씹히는 식감과
천연의 달달한 맛을 내는 양파.
특히 미국음식이라고 하면
느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마요네즈와 섞은 스리라차소스가 신의 한수에요.
너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매콤한 맛이 느껴져서
느끼하지도 않고 맛있어요.
달걀이 들어가서 포만감도 있고,
고기패티를 넣지 않아서
햄버거와 다르게
아침식사로도 부담이 없어요.
달걀, 치즈, 양파.
화려한 재료는 아니지만
어느것 하나 빠지는 맛이 없고
세가지 맛의 케미가 정말 좋아요.
특히 버터를 넣어서 조리한 양파와 달걀은 JMT!
LA에 직접 가서 먹지 않아도
집에서 맛있게 만들어 먹으면
에그슬럿 부럽지 않죠^^
맛있는 간식, 든든한 아침, 간편한 도시락
어디에도 잘 어울리는
LA맛집 에그슬럿의
페어팩스 샌드위치 만들기였습니다.
============================== ★ 매일매일 유익한 정보 받아보세요 ★ 업데이트는 매일 진행됩니다. =============================== 제 글을 읽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공감↓ 꼭 눌러주세요~
'맛있는 레시피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맛도 비주얼도 천국! ‘콘치즈계란찜’ 만들기 (2) | 2018.11.13 |
---|---|
다이어트도 잊게 만드는 5분 완성 ‘고구마에그슬럿’ 만들기 (2) | 2018.10.18 |
매번 돈주고 사먹던 ‘빨간어묵’ 집에서도 만들 수 있어요! (0) | 2018.10.04 |
요즘 같은 날씨에 딱! 백종원 ‘감자짜글이’ 만들기 (1) | 2018.10.02 |
일식집 새우튀김은 명함도 못 내미는 바삭한 ‘새우튀김’ 비법 (1) | 2018.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