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꽝손도 절대 실패 없는 비주얼갑 ‘단호박오리찜’ 만들기

요리꽝손도 절대 실패 없는 비주얼갑 ‘단호박오리찜’ 만들기

저처럼 요리에 자신이 없는 분들도

절대 실패란 없다는!!!

비주얼 갑 요리가 있어요. 

적은 재료로 간 맞추는 것도 쉬운데

완성된 요리는 굉장히 그럴싸하거든요~

오늘은 눈으로 먹어도 맛있는

‘단호박 오리찜’을 만들어 볼게요^^

[단호박 오리찜 재료]

훈제오리, 단호박, 양파, 파프리카,

식용유, 다진마늘, 간장, 올리고당, 굴소스, 후추.

단호박 오리찜에 오리는

마트에서 판매하는 훈제오리를 사용했어요.

훈제오리는 600g이에요. 

파프리카와 양파는 깨끗하게 세척해서

한입 크기 네모모양으로 썰어주세요. 

이제 오리고기를 볶아줄 팬을 준비한 후

식용유 2큰술 두르고

다진마늘도 2큰술 정도 넣어주세요.

마늘향이 살짝 올라오면서 노릇노릇하게 익으면

간장 2큰술, 올리고당 1큰술,

굴소스 1큰술에 후추 톡톡 뿌려서 양념을 해요. 

손질한 파프리카와 양파를 넣고 볶다가

양파가 반쯤 익으면 

훈제오리를 넣고 볶아주세요. 

오리고기는 이미 익었고

파프리카와 양파는 너무 오래 볶으면

아삭한 식감이 사라지기 때문에

중강불에서 휘리릭 볶아줘야 해요. 

단호박 싫어하시는 분들은

이대로 쌈에 싸서 드셔도 맛있어요^^

이제 오리고기를 담을

단호박을 준비해볼게요. 

단호박은 찜기로 찌는 번거로움 없이

전자레인지를 활용할 거예요. 

오목한 그릇에 물을 담고

단호박 꼭지가 물에 잠기도록 거꾸로 담아요.

랩이나 비닐로 밀봉한 후에

젓가락으로 구멍 몇 개 뚫어주면

찜기 없이도 딱딱한 단호박을 찔 수 있어요.

단호박크기나 전자레인지 사양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5분정도 돌리면 알맞게 익어요. 

잘 익은 단호박의 꼭지부분에 

육각형으로 칼집을 넣어서 구멍을 뚫고

숟가락으로 속을 파내면

맛있는 그릇이 완성돼요^^

속을 파낸 단호박에

미리 볶아둔 오리고기를 채워주세요. 

저는 치즈를 좋아해서 위에 치즈를 듬뿍 뿌렸어요~

치즈 뿌리시는 분들은

치즈공간을 빼고 오리고기를 채워야 해요.

다시 랩으로 밀봉한 후 전자레인지로 데우면

단호박 오리찜이 완성돼요. 

단호박이 부드럽게 잘 익어서

작은칼을 사용해도 잘 썰려요.

일정한 크기로 썰어서 담아놓으면

활짝 핀 꽃처럼 비주얼도 활짝^^

손님 초대용 요리로 

이보다 더 좋을 순 없겠죠?!

저는 아버님, 어머님 식사 대접할 때 만들었는데

아버님이 사온거냐며 흠칫 놀라셨어요 ㅎㅎㅎ

단짠단짠 하지만 과하지 않은 

양념옷을 입은 오기고기가 정말 맛있고

양파와 파프리카가 건강한 맛을 더해줘요. 

치즈는 말이 필요 없는 맛이죠.

그리고 단호박.

달달하고 부드러운 단호박이

오리고기, 양파, 파프리카, 치즈

모든 재료의 맛을 감싸줘서 조합이 정말 좋아요. 

또, 단호박 한 조각만 먹어도 아주 든든하답니다.

요리초보들에게 손질 할 재료가 많거나

양념이 많이 들어가는 요리는

실패할 확률이 높은데요. 

요리에 자신 없는 분들도

자신 있게 만드실 수 있을거예요^^

지금까지 실패 없는 맛! 비주얼 갑!

‘단호박 오리찜’ 만들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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