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에 계란 완숙, 반숙 두 개 다 삶는 비법
반숙 VS 완숙.
계란을 삶을 때 반숙으로 할지, 완숙으로 할지
꽤 고민될 때가 있어요.
한번에 반숙과 완숙 모두 조리가 가능하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완숙과 반숙을 동시에 삶은
진짜 초간단 꿀팁을 소개해드릴게요^^
계란을 삶으려고 해요.
물론 냄비는 하나!
냄비 하나로 반숙과 완숙을 동시에 조리하려면
시간차를 두고 꺼내는 방법 밖에 없을 것 같지만
조리 시간을 체크하지 않고도
동시에 조리가 가능해요.
먼저 물을 채운 냄비에 계란 3개를 넣었어요.
여기까진 특별할게 없죠?!
이쯤에서 등장하는 오늘 꿀팁의 포인트~
머그컵을 준비해주세요.
물론 머그컵은 끓는물 속에 넣어도 깨지지 않는
튼튼하고 넉넉한 사이즈로 준비해주셔야 해요!
냄비 속에 머그컵을 세워놓고
컵 속에 물을 2/3정도 채운 다음
달걀만 넣어주면 준비 끝.
이 상태로 가스불을 켜고 조리하면
머그컵 속 달걀은 반숙이 되고,
머그컵 밖의 달걀은 완숙이 돼요.
가스불을 켜고 10분정도 지나서
냄비 속 물이 팔팔 끓기 시작했는데요.
머그컵 속의 물은 기포가 올라오면서
뜨겁게 데워진 상태긴 하지만
팔팔 끓지는 않았어요.
이정도면 동상이몽이라고 할 수 있겠죠?! ^^
이렇게 냄비 속 물에 비해
머그컵 속 물이 천천히 끓는 이유는
머그컵 소재의 특성상 열전도율이 낮아서
안쪽에 쉽게 전달되지 않기 때문인데요.
덕분에 한 냄비로 조리해도
완숙과 반숙 모두 가능한 거랍니다.
똑같이 10분동안 삶은 다음
꺼내서 껍질을 까봤어요.
머그컵 밖의 계란은 잘 익은 흰자와
부드럽고 촉촉하게 익은 노른자를 확인할 수 있고요.
머그컵 속의 계란은
껍질을 까자마자 덜 익은 흰자가 보이더니
노른자는 안 익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더라고요.
똑같은 불, 냄비, 조리시간
그런데 결과는 달라도 너무 다르죠!
저는 반숙을 좋아하고,
남편은 완숙을 좋아해서
계란 삶을 때 타이머를 꼭 켜고 조리했는데요.
머그컵 덕분에
시간차 조리 스킬이 필요 없을 것 같아요! ㅎㅎㅎ
여러분들도 계란 삶을 때 꼭 한번 시도해보세요.
지금까지 반숙과 완숙 동시 조리가 가능한
머그컵 활용 초간단 꿀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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