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색 컵라면, 카레와 낫토의 조합 ‘페양구 카레야키소바’ 먹어본 후기
이색 컵라면이 많은 일본에서 얼마전 좀 더 독특한 컵라면이 출시됐어요. 카레와 낫토를 합친 ‘페양구 카레 야키소바 플러스 낫토’가 그 주인공인데요.
일본에서도 인기최고의 컵라면 야키소바 브랜드인 페양구에서 출시한 이색먹거리를 소개할게요^^
페양구 야키소바는 일본에서도 워낙 유명해서
일본에 여행가면 꼭 구입하거나,
직구로라도 사서 드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저도 이번에 오사카 갔을 때 구입했어요~
황금색 포장지가 눈에 확 들어오더라고요!
총 열량은 540kcal로
역시 인스턴트 라면의 칼로리다워요.
황금색 포장지를 벗겨내면
먹는 방법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나와있어요.
스프는 3종류가 들어있어요.
초록색 글씨가 써진 투명한 비닐포장이
건조한 낫토에요.
사실 제가 낫토를 잘 못 먹는데,
생낫토가 아니라 한번 먹어보고 싶었어요.
또 독특했던건 건조시킨 당근과 감자가 들어있어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카레를 끓일 때
당근과 감자가 꼭 들어가잖아요.
그래서 카레맛 뿐만 아니라
건더기스프에도 카레 느낌을 담은 것 같아요.
뜨거운 물을 붓고 면을 먼저 익힌 후
물을 따라 버렸어요.
스프를 넣기 전이라서
야키소바 라기보다는 일반 컵라면 느낌이에요.
액상스프와 낫토를 넣었어요.
우선 액상스프를 넣는 순간
생각보다 진한 카레향에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낫토는 건조시킨 상태라서 그런지
향이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골고루 비벼서 한입.
일본 카레 특유의 진한색 때문에
우리가 흔히 아는 인스턴트 카레색깔은 아니에요.
오히려 짜장소스에 물을 탄 것 같이 보였어요.
건더기가 큼직해서 먹음직스러워 보였는데,
개인적으로 저한테는 카레향이 진했어요.
카레맛이라는건 확실하게 알 수 있을 듯 해요.
다행히 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향보다는 맛이 조금 덜 자극적이긴 하지만
역시나 일본 컵라면스럽게 짜요 ㅋㅋ
카레와 낫토의 궁합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네요.
아무래도 낫토맛이 튀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처음 얘기만 들었을 때는
살짝 역한 냄새가 날까봐 걱정했는데,
그런건 하나도 없었어요.
항상 일본에는 독특한 먹거리가 많다고 느꼈지만,
이번 카레와 낫토의 조합은
다시 생각해봐도 정말 색다른 느낌이에요.
일본에 여행가시면 별미로
한번쯤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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