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갈변 없이 가장 오래 보관하는 꿀팁
날씨가 더워질수록 식재료 보관에 신경을 쓰게 되죠.
특히 감자는 보관방법이 잘못되면
금방 싹이 나게 되는데요.
오늘은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감자를 갈변 없이 가장 오래 보관할 수 있는
감자보관꿀팁을 소개해드릴게요^^
여러분들은 감자 어떻게 보관하세요?!
원래 같으면 신문지로 하나하나 포장해서
그늘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는데요.
가을, 겨울에는 기온이 낮아서 괜찮지만
요즘엔 날씨도 많이 더워지고
습도도 올라가서 그런지
실온 보관이 쉽지 않더라고요.
구입한지 얼마 되지 않은 감자인데
싹이 올라온걸 보고
요즘 같은 날씨에 꼭 맞춘
감자보관법을 찾아보게 됐어요.
먼저 감자를 통으로 보관하는 방법이에요.
감자를 통으로 보관할 때
신문지 포장은 필수라는거 아시죠? ^^
신문지가 없으면 검정색 비닐봉지도 괜찮아요.
신문지로 포장한 감자를 보관할 장소는
바로 냉장고에요.
감자를 냉장보관하면 안된다고 알고 있었는데
갑.분.냉 이라서 당황하셨죠?!
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요.
일반 냉장실 온도가 3~4°C인데 반해
신선칸은 6~9°C정도 되기 때문에
감자를 보관하기 적당하다고 해요.
그럼 이번엔 감자 보관기간을 좀 더 늘릴 수 있는
냉동보관법을 알려드릴게요.
감자 껍질을 벗겨낸 다음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저는 카레나 조림용으로는 조금 작게,
나머지는 더 큼직하게 썰었어요.
냄비에 물을 받고
소금 1/2큰술을 넣어서 끓여주시고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손질한 감자를 넣어주세요.
감자를 데쳐서 보관하는 이유는
감자 속에 들어있는 수분을 빼서
보관기간을 늘리기 위함이에요.
물론 감자를 껍질만 벗긴 다음
통으로 데쳐서 보관할 수도 있지만,
그러면 요리에 활용하기 어렵고,
감자 속 수분이 덜 빠져서
보관기간이 단축될 수 있어요^^
데치는 시간은 감자의 크기나 양에 따라
조절해 주시는데요.
보통 1~2분 정도 데쳐서
겉만 살짝 익으면 된다고 해요.
데친 감자는 체에 밭쳐서 물기를 뺀 다음
한김 식혀주세요.
식은 감자는 공기를 최대한 뺀 상태로
지퍼백에 넣어주시고요.
진공포장을 하면 더욱 좋아요~
그다음 어디로 가야할지 다 아시죠?!
껍질을 벗겨서 데친 감자를 냉동실에 넣었어요.
이렇게 보관하면 껍질을 벗겨냈지만
갈변 걱정이 없고,
오래 보관해도 싹이 나지 않아요!
이제 기온은 점점 더 오를 테고
아무리 서늘한 곳이라고 해도
감자보관 최적의 장소가 되기란 쉽지 않은데요.
통으로 보관할 땐
신문지로 감싸서 신선칸에!
보관기간을 더 길게~ 늘리고 싶다면
살짝 데쳐서 냉동실에!
이 두가지만 기억해주세요^^
이상 감자 갈변 없이 가장 오래 보관하는
감자보관꿀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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