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여름 한정판 보양식 ‘훈제오리 도시락’ 먹어봄

CU 여름 한정판 보양식 ‘훈제오리 도시락’ 먹어봄

편의점들마다 더운 여름 몸보신을 위해 다양한 도시락을 판매하고 있어요. 오늘은 그중에서 CU의 ‘훈제오리 도시락’을 먹어봤어요. 오리고기로 힘내고 싶으신 분들은 주목해 주세요~

몸보신용으로 한정판매되는 

CU의 ‘훈제오리 도시락’ 이에요. 

가격은 4900원, 총 열량은 713kcal에요.

몸보신용 도시락들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이정도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찰나에

중국산 오리라는 안내를 보고 말았어요... 

데우지 않아도 되는 반찬 케이스는 따로 빼놓고

전자레인지로 1분30초 돌린 후,

지금부터 오리고기 먹고 힘내볼게요!!!

대박! 편의점 도시락에서 처음 보는 

오리고기 비주얼이었어요.

고소한 오리고기 냄새가 진동을 하네요. 

오리고기 양도 꽤 넉넉하게 들어있어요. 

이걸 보고 중국산이라는걸 잊게 됐답니다 ㅎㅎ

일단 따뜻할 때 고기만 한 점 먹어봤어요. 

도시락에 들어있는 오리고기라고 믿기 어려울만큼

고기가 맛있었어요. 

제가 훈제오리를 워낙 좋아하기도 하지만,

정말 맛이 괜찮았어요. 

머스터드소스에 찍어서 먹어도 굿~

핫바베큐소스, 머스터드소스 이렇게 2가지가 있어서

입맛 따라 찍어서 먹을 수 있어요. 

핫바베큐소스는 이름처럼 핫하지 않아요. 

일반 바베큐소스 정도였어요.

개인적으로는 소스를 찍으면

오리고기 맛이 가려지는 것 같아서 

그냥 먹는게 더 맛있더라고요. 

아무래도 이미 훈제한 오리고기를

전자레인지로 데워서 먹는 거기 때문에

먹다보면 조금 뻣뻣해지는 것도 있었어요.

그래도 이정도면 양호한 것 같아요.

오리고기에 정신이 팔려

밥과 다른 반찬들을 너무 등한시 했네요. 

몸보신용 도시락인 만큼 밥은 흑미밥이고

찰기가 있어서 좋았어요. 

이건 매콤산적이라고 하는데,

그냥 살짝 매콤한 가공식품 맛이에요. 

훈제오리와 찰떡궁합 초절임무에요.

색깔을 보니 무언가 첨가된 거 같죠?

비트로 색을 낸 쌈무에요.

일반 쌈무보다 몸에 좋을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밥 위에 머스터드소스 찍은 오리고기 하나 올리고,

양파장아찌도 올려서 먹어보니까

이것도 완전 꿀맛이에요~

고기뿐만 아니라 밥도 양이 넉넉해서

정말 든든한 한끼가 될 것 같아요. 

사실 큰 기대 없이 먹었는데,

가격대비 정말 괜찮았아요.

요즘 편의점들이 먹거리로 열일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기억하게 되는 도시락이에요 ㅎㅎㅎ

평소 오리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따로 몸보신용 먹거리 챙겨먹기 힘든 자취생 분들게

추천하고 싶어요~

지금까지 CU 몸보신용 한정판매 신제품

‘훈제오리 도시락’ 먹어본 후기였습니다^^

★ 본 포스팅은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사비로 사먹고 작성한 주관적인 의견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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