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스카이라운지 중식코스요리 솔직리뷰
얼마전 가족 행사가 있어서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을 방문했어요.
사실 호텔 코스요리는 가격대가 부담스러워서
자주 접하긴 어려운데요^^;
또 나름의 매력이 있는 것 같아서
몇 컷 담아본 리뷰를 준비했어요.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은
이번에 처음 방문해봤는데요.
로비에 예쁜 트리도 있고
나름 연말 분위기를 한껏 뽐내더라고요.
하지만 저의 목적은 이게 아니라서
바로 30층으로 향했어요.
이번 가족 행사 장소는
30층에 위치한 비너스홀로
뷰가 정말 멋있었는데요.
안타깝게도 음식 사진만 담아왔네요^^; ㅎㅎ
저희는 중식 코스요리를 먹었어요.
냉채부터 시작해서 식사와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코스요리에요.
테이블 기본 세팅이 깔끔하게 되어있고
서빙이 시작되면
볶은 땅콩과 자차이를 줘요.
(저는 짜샤이라고 읽었는데
직원분이 자차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첫 번째 전체요리는 다섯가지 특선 냉채 에요.
전체적으로 가볍게 입맛을 돋워주는 음식들로
소스가 자극적이지 않고
석류소스를 사용해서 상큼한 맛이 있어요.
개인적으로 전복이 쫀득쫀득하면서 맛있었어요.
두 번째 요리는 자연 송이 게살 스프 에요.
따뜻하게 속을 데워주는 스프로
게살과 송이의 향이 잘 어우러진 요리인데요.
간이 좀 짜더라고요.
세 번째 요리는 금사 오룡 해삼 이에요.
해삼 속에 새우를 다져서 넣었는데요.
단짠단짠한 소스가 잘 배어서 맛도 좋고
무엇보다 식감이 정말 좋았어요.
해삼의 쫄깃한 식감과
새우살의 부드러운 식감 조합이 최고에요.
네 번째 요리는 완도전복, 송이버섯,
아스파라거스 볶음 이에요.
몸에 좋은 식재료 조합인데요.
세가지 모두 맛있었지만
뭐니뭐니해도 송이버섯이 메인이더라고요.
식감은 말할 것도 없고 향이 정말 좋았어요.
전복보다 손이 먼저 가는 송이향이라고 할까요!
다른 가족들도 하나같이
송이버섯이 정말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다섯 번째 요리는 깐풍바닷장어 에요.
이날 맛본 코스요리 중에서
가장 중식스러운 요리였어요.
비린내도 없고 소스도 맛있었는데요.
튀김옷이 좀 두꺼운 경향이 있고
기름에 튀겨서 그런지 다른 요리보다 느끼한 편이에요.
마지막 여섯 번째 요리는
한우 쇠고기 우둔살, 은행 야채 볶음 이에요.
한우 우둔살이 굉장히 부드러운데요.
소스맛이 너무 강해서
고기가 묻히는 느낌이에요.
식재료 비율을 맞추려고
소고기 메뉴를 넣은 것 같은데요.
고기보단 해산물을 이용한 요리가 더 맛있었어요.
식사는 삼선해물짜장면 이에요.
완두콩이 올라간 짜장면은 오랜만이네요~
짜장면은 무난한 맛이었어요.
아이들은 코스요리보다 짜장면을 제일 잘 먹더라고요.
역시 아이들에겐 짜장면이 최고의 중식요리 같아요^^
디저트로 나온 과일과 망고 시미로, 지마구.
그리고 커피로 식사를 마무리했어요.
코스요리는 양이 적다고 하지만
다양한 요리를 천천히 맛보다 보니
은근히 배가 부르더라고요.
전체적으로 맛이 깔끔하고
식재료의 식감을 잘 살린 요리들이었어요.
무엇보다 탁 트인 뷰를 보며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라서
더 맛있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지금까지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스카이라운지 중식코스요리 솔직리뷰였습니다.
★ 본 포스팅은 협찬,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직접 방문하여 솔직하게 리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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