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덕후의 인생밥! 초간단 ‘치즈밥’ 만들기

치즈덕후의 인생밥! 초간단 ‘치즈밥’ 만들기

치즈가 들어가면 맛과 풍미는 물론

비주얼까지 먹음직스럽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치즈를 좋아한다죠^^

오늘은 치즈로 맛을 내는 요리 중에서

자취생도, 요리꽝손도 절대 실패할 수가 없는,

치즈덕후의 인생밥!

초간단 ‘치즈밥’ 황금레시피를 소개해드릴게요. 

치즈밥은 말 그대로 

치즈로 맛을 낸 중독성 강한 한그릇 요리에요. 

치즈가 들어가는데 다른 재료가 뭐 필요하겠어요!

간단한 양념 몇가지와 

톡톡 씹히는 식감을 더해줄 옥수수콘이면 충분해요. 

[치즈밥 재료]

밥, 모짜렐라치즈, 옥수수콘, 

고추장, 케첩, 올리고당, 참기름.

가장 먼저 치즈밥의 간을 맞춰줄

양념을 만들어볼게요. 

고추장, 케첩, 올리고당을 1:1:1 비율로 섞어서

매콤새콤달콤한 양념을 만들어주세요. 

양념장이 완성되면

준비한 재료를 세팅해야 하는데요. 

저는 뚝배기를 사용했어요. 

일반 냄비를 사용해도 되지만

뚝배기에 치즈밥을 만들면

바닥에 밥이 살짝 눌어붙어서

바삭하고 구수한 식감이 끝내줘요^^

뚝배기에 참기름을 1/2큰술 정도 넣고

부드러운 솔로 코팅하듯이 발라주세요. 

밥 한공기 기준으로 

반공기를 뚝배기에 담아서 펼쳐주세요. 

그 위에 모짜렐라치즈를 살짝 뿌리고

나머지 밥 반공기를 마저 올려서 펼쳐주세요. 

이렇게 중간에 치즈를 한번 더 넣어주면

치즈가 사이사이 녹아들어서 더 맛있어요.

밥 위에 옥수수콘도 듬뿍 올려주세요. 

햄, 양파, 피망 등

어떤 재료를 넣어도 잘 어울려요~

그다음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을 골고루 뿌리고

이래도 되나 싶을만큼

치즈를 왕창 넣어주세요 ㅎㅎㅎ

마지막에 파슬리가루 솔솔 뿌려서

비주얼까지 완벽한 

치즈밥 세팅을 마무리해요. 

어때요?

만드는 과정도 정말 간단하죠?!

특히 치즈만 있으면 다른 재료 없이도

극강의 맛을 낼 수 있어요^^

이제 뚜껑을 닫고 

치즈가 녹을 때까지 조리하면 돼요. 

치즈밥은 처음부터 끝까지

약불로 조리해야 해요. 

특히 저처럼 치즈를 많이 넣은 경우

치즈가 녹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센불에서 조리하면 탈 수 있다는거 기억해주세요~

맛있는 치즈 냄새가 나면서

치즈가 녹으면 완성인데요. 

보통 6~7분정도면 되더라고요. 

찌개도 아닌데 보글보글 끓고 있는 치즈밥.

치즈밥은 뜨거울 때 바로 먹어야 제맛이죠~

구수한 누룽지 냄새와 함께

고소한 치즈냄새가 침샘을 자극하는데요. 

밥 한공기로 만들었지만

옥수수콘과 치즈가 들어가서 양도 푸짐해요. 

숟가락으로 살짝 긁어보면

마치 치즈가 파도처럼 밀리는 느낌이에요. 

치즈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빨간색 양념옷을 입은 밥.

그리고 사이사이 옥수수콘도 보여요. 

치즈가 쭈욱-

이 맛에 치즈밥 먹는거 아니겠어요?^^

치즈를 많이 넣어서 

느끼하거나 짜지 않을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양념에 고추장이 들어가서 느끼함을 잡아주고

다른 재료를 거의 넣지 않아서 간도 딱 맞아요.

또, 옥수수콘의 톡톡 씹히는 식감도 맛을 더해줘요.  

뚝배기 치즈밥의 별미 중 별미는

적당히 눌어붙은 누룽지에요.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누룽지에

매콤새콤달콤한 양념과 치즈 조합은

그야말로 저세상 맛이랍니다 ㅎㅎ

치즈덕후에게 이보다 더 맛있는 밥이 또 있을까요?!

치즈밥은 양념베이스로 고추장을 사용해서

어른입맛에도 잘 맞아요. 

밥에 치즈를 왕창 넣으면 벌어지는 일!

극강의 치즈맛을 느낄 수 있는 ‘치즈밥’ 

여러분들도 꼭 한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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