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의 지루함을 날려줄 이색토스트 레시피 3종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다보니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참 많죠.
덕분에 외식보다는 직접 요리를 해서 먹게 되는데요.
오늘은 집콕의 지루함을 날려주는 동시에
누구나 쉽게 맛을 낼 수 있는
이색토스트 레시피 3종을 소개해드릴게요^^
1. 아이스크림토스트
아이스크림은 메인요리보다는 디저트로 많이 먹는데요.
토스트에 아이스크림을 더하면
기분좋은 달콤함과 부드러움으로 가득 채운
아이스크림토스트를 만들 수 있어요.
[아이스크림토스트 재료]
아이스크림, 식빵, 사과, 흑설탕, 버터, 계피가루.
식빵 한쪽면에 버터를 골고루 발라준 다음
토스터기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세요.
만사 귀찮을 땐 이렇게만 해서 먹어도
꿀맛인건 안 비밀할게요^^; ㅎㅎ
사과는 깨끗하게 세척한 다음
반달모양으로 슬라이스 해주세요.
그리고 버터를 녹인 팬에서 중불로 굽다가
흑설탕을 뿌려서 앞뒤로 좀 더 구워주세요.
식빵2개를 겹쳐서 쌓고
그 위에 달콤아삭한 사과를 올려요.
아이스크림도 예쁘게 떠서 올린 다음
계피가루 뿌려서 마무리하면 돼요.
이정도 비주얼이면
우리집이 근사한 브런치카페 아니겠어요?! ㅎㅎ
특히 아이스크림토스트는
어린 아이들에게도 인기만점이랍니다.
버터의 풍미가 살아있는 바삭한 식빵에
달콤상큼하면서도 아삭한 사과.
그리고 부드럽고 달콤한 아이스크림까지.
아이스크림이 살짝 녹아내리면
천상의 맛을 느끼실 수 있어요^^
2. 하이토스트
달콤한 맛과 바삭한 식감은
마성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통식빵에 버터와 설탕만 있으면
마성의 맛 하이토스트를 만들 수 있어요.
[하이토스트 재료]
통식빵, 버터, 설탕.
통식빵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삼각형 모양을 만들어주세요.
잘라낸 식빵 조각도 버리지 말고
같이 구워주시면 돼요~
식빵 겉면에 녹인 버터를 골고루 발라주고
설탕을 묻히면 준비 끝.
그대로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80도에서 5분씩 2번 구웠는데요.
두 번째 구울 때 식빵을 뒤집어서
골고루 구워지게 하면 더 맛있어요!
이런걸 두고 겉바속촉이라고 하나 봐요.
겉은 아주 바삭바삭하고
속은 식빵의 촉촉함과 쫄깃함이 살아있어요.
버터의 풍미와 설탕의 달콤함이 만나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하이토스트.
아메리카노에 곁들이면 2배로 맛있는 토스트랍니다~
3. 오코노미야끼토스트
일본의 대표적인 부침요리인 오코노미야끼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친숙한 요리죠.
하지만 우리나라 부침개처럼
집에서 만들어먹기는 쉽지 않은데요.
오코노미야끼를 토스트에 접목시켜서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오코노미야끼토스트 재료]
식빵, 베이컨, 문어, 양배추, 치즈, 가다랑어포.
돈까스소스, 마요네즈.
양배추, 베이컨은 채 썰어주시고요.
문어는 적당히 씹는맛이 느껴질 정도로
너무 작지 않게 다져주세요.
양배추와 베이컨을 살짝 볶아주세요.
여기서 포인트는 양배추가 숨이 죽지 않게
재빨리 볶아내야 한다는 거예요.
식빵에 돈까스소스랑 마요네즈를 살짝 뿌리고
(간을 반만 맞춘다는 느낌으로 살짝만 뿌려주세요!)
그 위에 양배추, 베이컨볶음을 올린 다음
송송 썬 문어랑 치즈도 듬뿍 올려주세요.
에어프라이어로 180도에서 5분정도 굽고
가다랑어포랑
마요네즈 얇게 뿌려서 마무리해요.
간단한 토스트라기 보다는
요리에 가까운 비주얼이죠?!
실제로 맛을 보면
훨씬 더 버라이어티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가다랑어포 특유의 냄새가 먼저 침샘을 자극하고
돈까스소스와 마요네즈 조합은 정말 최고에요.
특히 재료들의 식감이 정말 잘 어울리는데요.
아삭한 양배추와 쫄깃한 문어는 말이 필요없어요!
디저트 느낌의 부드러운 달콤함 아이스크림토스트.
겉바속촉, 달콤바삭의 절정 하이토스트.
버라이어티한 맛으로 중독성 강한 오코노미야끼토스트.
절대 실패없는 토스트 레시피 3종
꼭 한번 맛보시길 바랄게요^^
지금까지 집콕의 지루함을 날려줄
이색토스트 황금레시피 3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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