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병 절대 깨지지 않는 열탕 소독 비법
유리병을 깨끗하게 사용하려면
살균 소독은 필수인데요.
열탕 소독을 어렵게 생각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절대 깨지거나 금 갈 걱정없는
유리병 열탕 소독 비법을 준비했어요.
유리병 열탕 소독을 어렵게 만드는
몇가지 요인이 있어요.
가장 큰 고민은 뜨거운 물 속에서
유리병이 잘 버틸지...
깨지거나 금이 갈까 걱정이 되고요.
어느 정도의 뜨거운 물에
얼마나 담가야 하는지도 고민이 되는데요.
절대 어렵지 않은 열탕 소독 비법!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이 있어요.
소독 중에 유리병이 깨지는 이유 중 하나는
물이 끓기 시작하면서
유리병끼리 부딪치거나 흔들리기 때문인데요.
깨끗한 행주를 냄비 바닥에 깔아두면
흔들림도 잡아주고
혹시 유리병이 쓰러지더라도
충격을 흡수해서 깨지지 않게 해줘요^^
행주 위에 유리병을 올리고
찬물을 부어주세요.
냄비에 1/2정도 채워주시면 되고요.
센불에서 가열을 시작해요.
물을 끓여서 뜨거운 상태에서 유리병을 담그면
갑작스러운 온도차로 금이 가거나 깨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같이 세팅해서 끓여야
온도차를 줄여서 안전해요.
온도가 오르면서 유리병 속에 뜨거운 김이 가득~
살균, 소독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어요.
뜨거운 김이 서리기 시작하고 5분 뒤에
불을 약하게 조절해 주시고요.
유리병을 비스듬하게 뉘어주세요.
※ 안전장갑 착용필수! 안전주의!!
찬 공기가 들어가면서 뜨거운 김이 빠져요.
다시 뜨거운 수증기가 차오르고
5분정도 소독의 시간을 가져주세요.
다음 단계는 건조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서
유리병을 바르게 세워주는 거예요.
이때 불을 계속 약하게 유지하는게 포인트!
유리병의 세균 제로 상태를 유지하려면
수증기를 최대한 빨리 날려서
건조시키는 것도 아주 중요해요.
유리병을 바로 세워서 2~3분만 가열하면
뜨거운 김이 날아가서
건조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어요.
불을 끈 직후의 유리병이에요.
속에 가득 찼던 수증기가 날아가서
이미 80%이상 건조된 상태였고요.
물얼룩도 남지 않아서 더 깨끗해보였어요^^
유리병을 실온에 한시간 이상 두어도
물기가 완전히 마르지 않아서
키친타월로 닦아내기도 하는데요.
마지막에 약불로 가열하고
건조시킨지 10분도 되지 않아서
물기가 완전히 마르더라고요.
깨지거나 금 갈 걱정 없이
세균 제로로 만드는 열탕 소독 비법.
유리병 깨끗하게 사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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