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중앙시장 치킨 맛집의 옛날통닭 과연 그 맛은?!

용인중앙시장 치킨 맛집의 옛날통닭 과연 그 맛은?!

얼마전 용인중앙시장을 구경갔을 때

가장 줄이 길었던 곳이 있었어요.

송엘림치킨이라는 곳인데요. 

주말인걸 감안해도 

다른 먹거리보다 웨이팅이 훨씬 길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20분 기다린 끝에 치킨 겟!

오랜만에 먹어본 시장표 옛날통닭

과연 그 맛은 어떨까요? ^^

지난 주말에 구경 간 용인중앙시장.

예전과 같은 활기참은 없었지만

골목골목 구경하는게 재미졌어요.

가끔 재래시장 구경가는거 강추에요! ㅎㅎ

여기저기 구경하던 중

줄이 길게 늘어선 치킨집을 발견했어요.

기름냄새의 유혹을 뿌리치기도 어렵고

워낙 사람들이 많아서 그 맛이 궁금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웨이팅에 동참했어요^^;

초벌된 옛날통닭이 있는데요. 

튀김옷 색깔이 굉장히 깨끗하더라고요. 

가족들과 다같이 치킨파티 할 생각에

옛날통닭, 순살강정, 닭모래집튀김 주문 완료.

옛날통닭을 주문하면 

초벌한 닭에 칼집을 넣어서 한번 더 튀긴 다음

종이봉투에 담아줘요.

가격은 한 마리에 8,000원이에요. 

닭모래집튀김은 14,000원인데

포장하기 전 맛을 보라고 하나 주시더라고요.

역시 바로 튀겨서 먹으니까

튀김옷도 정말 바삭바삭하고 맛있었어요!

순살강정 가격은 15,000원이고

두 번 튀겨낸 순살치킨을

양념이 담긴 스텐볼에 넣어서

약불에 살짝 볶아줘요.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게 맛있어 보이죠?!

바삭하게 두 번 튀겨낸 옛날통닭은

먹음직스러운 갈색이 됐어요. 

기름도 쫙 빠지고

튀김옷이 얇고 정말 정말 바삭하더라고요.

소금을 찍지 않아도 간이 잘 배어있고

요즘 프랜차이즈 치킨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말 그대로 옛날통닭이에요. 

기본에 충실한 통닭으로 

개인적으로 제가 구입한 3가지 메뉴 중에서

전 옛날통닭이 가장 맛있더라고요. 

가격도 제일 적당한 것 같고요^^

레트로 갬성 물씬 풍기는 옛날통닭에 한표ㅎㅎ

두 번째 메뉴는 닭모래집튀김이에요.

닭모래집은 호불호가 갈리는 메뉴이긴 한데요.

저는 맛있었어요^^

시장에서 튀겨낸 직 후 바로 먹었을 때보다

바삭함은 조금 덜하지만

집에 오는 동안 식은걸 감안하면

바삭함이 오래 유지되는 것 같아요. 

튀김옷에 짭조름하게 간이 배어있어서

그냥 먹어도 맛있고

동봉된 겨자소스에 찍어 먹으면

코가 빵 뚫리는게 매력 있어요 ㅋ

남은 닭모래집튀김을 

다음날 에어프라이어로 데워 먹었는데

나쁘지 않더라고요~

닭모래집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거 꼭 한번 드셔보세요. 

마지막 메뉴는 순살강정이에요. 

순살강정 소스는 단맛이 강한편이라서

아이들이 먹기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제 입에는 단맛이 좀 과했어요.

순살강정은 맛이 나쁜건 아닌데

가격에 비해 양이 적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솔직히 닭모래집튀김도 저렴한 느낌은 아니었는데

왠지 모르게 15,000원이라는 가격에서

시장인심이 쬐끔 빠진 듯 한 느낌이에요^^;

그래도 옛날통닭이나 닭모래집튀김과 같이 먹으면

조합은 참 좋아요. 

송엘림치킨 저의 최애픽은 옛날통닭!

닭모래집튀김이나 순살강정도 맛있는데요

가성비에서 살짝 아쉬움이 남아요.

옛날통닭은 가격도 적당하고

얇은 튀김옷과 바삭함이 정말 좋았어요.

역시 시장치킨은 통닭이 진리죠^^ ㅎㅎㅎ

이상 용인중앙시장에서 치킨 맛집으로 소문난

‘송엘림치킨’ 솔직리뷰를 마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협찬,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직접 구매해 솔직하게 리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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