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보다가 결국 배달시킨 60계치킨 신제품 ‘고추윙봉’ 솔직후기
TV속에 나오는 맛있는 먹거리들을 보다가
결국 참지 못하고 배달시켜본 경험 한번쯤 있으시죠?!
저도 얼마전 광고 속 이영자님의 치킨 먹방을 보고
빛의 속도로 치킨을 주문했어요^^; ㅎㅎㅎ
요즘 핫한 치킨 브랜드 중 하나인
60계치킨 신제품 ‘고추윙봉’ 솔직리뷰를 시작할게요.
60계치킨에서 주문한
고추윙봉과 치즈볼이에요.
고추윙봉은 윙10조각과 봉 10조각으로 구성된 세트로
가격은 16000원이에요.
치킨만큼이나 꼭 먹어보고 싶었던 치즈볼!
5개가 들어있고 가격은 5000원이에요.
저 작은 치즈볼 한 개에 1000원이라니...
치킨은 나름 가격대가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치즈볼은 가성비가 좋진 않네요.
60계치킨은 매일 새기름으로
60마리의 치킨만 튀긴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아니면 기분탓인지 몰라도
치즈볼 색깔이 완전 뽀얗더라고요.
사진은 어둡게 나왔지만
치즈볼 색깔만 보면 기름 상태는 좋은 것 같아요!
치즈볼은 뜨끈뜨끈할 때 먹어야 할 것 같아서
치즈볼부터 맛을 봤는데요.
겉에 튀김옷은 바삭하고
치즈를 감싸고 있는 찹쌀이 쫄깃하면서 부드러워요.
치즈볼의 핵심인 치즈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치즈맛이 약해서 아쉬워요.
저는 진한 치즈맛을 상상했는데
이건 달달한 치즈크림 느낌이에요.
이제 메인인 고추윙봉을 먹어볼까요?!
매콤한 고추향이 침샘을 자극하고
윤기가 반질반질 도는게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에요.
고추윙봉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청양고추의 흔적이 꽤 많이 보이는데요.
전체적인 맛을 표현하자면
정말 딱 적당히, 맛있게 매콤한 정도였어요^^
간장양념을 베이스로 해서 짭조름하고
거기에 적당히 입맛 돋우는
고추의 매콤함이 더해져서 맛있더라고요.
고추윙봉 사이에 웨지감자도 몇 개 들어있는데요.
단짠단짠하면서 매콤한 소스를 듬뿍 묻혀서 먹으면
맥주 안주로 최고에요 ㅎㅎㅎ
간장을 베이스로 맛을 내는건 교촌이랑 비슷한데
짠맛이나 단맛이 덜해서
좀 더 순화된 단짠단짠을 원하시는 분들게
취향저격 치킨일 것 같아요.
또, 인위적인 매운맛이 아니라
청양고추로 매운맛을 더해서
느끼함을 잡아주는 정도로 적당했어요.
고추윙봉을 주문하면 마요네즈소스를 줘요.
옆에 있는 메이플시럽은
치즈볼에 찍어먹었는데 괜찮더라고요.
마요네즈소스는 일반 마요네즈보다 살짝~
아주 살짝 더 맛이 부드러워요.
치킨과 마요네즈 조합은 반신반의했지만
일단 맛을 봤는데요.
이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요.
물론 느끼한걸 싫어하는 분들에겐 마이너스겠지만
저는 마요네즈를 좋아해서 그런지
나름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단짠단짠에 적당히 매콤함을 더한 고추윙봉!
개인적으로 맥주에 정말 잘 어울리는 치킨으로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이상 이영자님이 픽한 60계치킨 신제품
‘고추윙봉’ 솔직리뷰를 마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협찬,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직접 구매해 솔직하게 리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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