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이 필요할 정도로 인기라는 세븐일레븐 ‘붉은대게딱지장밥’
한동안 편의점마다 대게딱지장의 인기가 뜨거웠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하는데요. 얼마전 세븐일레븐에 갔다가 도시락에 붙은 라벨이 눈길을 끌었어요. 예약이 필요할 정도로 인기라는 세븐일레븐 ‘붉은대게딱지장밥’을 소개할게요.
예약상품이라는 라벨이 눈에 들어와서 물어봤더니
앱으로 미리 예약을 한 후
직접 방문해서 찾는 시스템이라고 해요.
이렇게 하는 이유는
인기가 좋은 제품의 경우 품절될 때를 대비해서
미리 예약을 걸어두는 거래요.
그만큼 이 도시락이 인기가 있다는 증거겠죠?!
세븐일레븐의 붉은대게딱지장밥은
반찬 없이 밥으로만 구성된 심플한 도시락이에요.
그만큼 가격도 2,300원으로 저렴해요.
총 내용량 231g에 525kcal로
반찬이 없는 거에 비해서 칼로리는 낮지 않아요.
붉은대게딱지장이 11.68% 함유되어있고,
그중에 붉은대게자숙장이 55%에요.
도시락에는 밥과, 포크숟가락, 김이 들어있어요.
도시락 뚜껑을 열면
밥과 그 위에 올려진 대게딱지장이 보여요.
위에 통깨도 넉넉하게 뿌려줬네요.
다른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대게딱지장은
밥이 없는데,
이건 밥과 대게딱지장이 한 세트라서
간편하게 먹는 식사로 좋아요.
그리고 대게딱지장 특유의
비릿한 바다 내음이 심하지 않더라고요.
골고루 비벼서 맛을 보면,
밥 양에 비해 대게딱지장이 너무 적은 듯 해요.
밥을 비빌 때 대게딱지장 양이 적어서
골고루 잘 비벼지지 않더라고요.
대게딱지장은 일단 맛이 좋았어요.
생각보다 비리지도 않고 간도 잘 맞았어요.
단지 고슬고슬한 밥으로 만들었다고 써있는데,
밥알이 고슬고슬하지 않다는게 함정이네요^^;
같이 들어있는 조미김에도 싸 먹어봤어요.
조미김은 바삭바삭해서
김 속에 밥을 싸서 먹으면
고소하고 맛있는 김밥을 먹는 느낌이에요.
단지 김이 4장밖에 없다는거! ㅋㅋㅋ
편의점에서 판매중인 대게딱지장이
비릿해서 싫어하시는 분들에겐 딱 일 것 같아요.
아예 비릿한 냄새가 안 나는건 아니지만
적당히 짭조름해서 나쁘지 않아요~
밥 자체는 맛있어요.
거기다 2300원에 한그릇요리를 먹을 수 있다는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진한 대게맛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리얼보다는 간편하게 먹는
게딱지맛 한그릇 요리로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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