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별미로 채운 세븐일레븐 ‘강원도곤드레 나물도시락’

강원도 별미로 채운 세븐일레븐 ‘강원도곤드레 나물도시락’

강원도의 별미 중 하나인 곤드레나물이 들어있는 

편의점 도시락이 출시됐어요. 

곤드레나물 한상차림을 축소시켜놓은 듯한 

‘강원도곤드레 나물도시락’ 솔직후기입니다.

첫인상에서 나물의 지분율이 상당한

세븐일레븐의 ‘강원도곤드레 나물도시락’이에요.

가격은 5000원으로 편의점 도시락에서 비싼편이지만

저렴한 구성은 아니라는 느낌이 들어요. 

총 내용량 430g에 700kcal로

이 도시락과 비슷한 반찬 가짓수의 다른 도시락에 비해

칼로리가 높지는 않아요. 

도시락을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한 안내가 있어요.

곤드레나물밥을 본연의 맛 그대로 절반만 먹고,

나머지 절반은 나물과 고추장을 같이 비벼먹기.

이대로 먹어볼게요^^

강원도에 놀러갔다가 

곤드레나물정식을 먹은 적이 있는데,

그때 그 상차림을 축소시켜놓은 듯한 느낌이에요. 

편의점 도시락이지만 

어르신들게 드려도 괜찮을 것 같은 구성이네요.

표고버섯, 콩나물, 봄동, 취나물, 고추장은

비빔밥으로 먹어야 하니까 잠시 대기 ㅋㅋ

곤드레나물밥을 가장 먼저 먹어봤어요.

곤드레 특유의 향이 퍼지는게 좋았어요.

밥도 고슬고슬하게 잘 됐는데

곤드레 나물이 적은게 조금 아쉬워요.

노란색 계란지단이 비주얼을 맡은 잡채에요.

어묵이 들어있는 잡채인데

조금 기름지긴 했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편의점 도시락 반찬에서 빠질 수 없는 볶음김치와

아주 반듯하게 자른 계란장조림 반쪽이에요.

계란장조림은 짭조름해서 밥반찬으로 좋고,

맥반석 달걀처럼 쫄깃한 식감이 있어요.

김치볶음은 누구나 다 상상하는 그 맛이에요 ㅋㅋ

나물로 한상 가득 차렸다고 해도

고기가 빠지면 섭하죠~!!

고추장양념맛이 진한 제육볶음이에요.

다른 반찬에 비해 맛이 자극적이긴 하지만

감칠맛이 있어서 맛있었어요. 

편의점 도시락에서 메밀전병을 맛볼줄이야...

담백하고 고소하면서

속은 매콤한 만두소 느낌인데,

정말 별미였어요.

이것저것 골고루 먹다보니

곤드레나물밥 절반을 먹었네요^^;

이제 나물비빔밥으로 변신해볼까요?

다양한 나물들도 서로 잘 어우러지고

무엇보다 고추장이 맛있었어요.

일반 고추장보다 묽어서 

초고추장과 고추장 중간 느낌인데

밥에 비벼먹기 딱 좋아요.

곤드레나물밥만 먹었을 때는 

나물향을 느끼면서 담백하게 먹었다면

고추장소스랑 비벼먹으니까

나물맛 보다는 고추장맛 비중이 커요.

하지만 고추장소스가 맛있어서 괜찮았어요.

5000원이라는 가격에

곤드레나물밥을 제대로 먹은 느낌이 들어요.

편의점 도시락으로 가격은 비싼편이지만

도시락 구성이나 맛이 그정도 값어치는 하네요.

강원도 별미로 채운 세븐일레븐 신제품

‘강원도곤드레 나물도시락’ 솔직후기였습니다^^

★ 본 포스팅은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사비로 사먹고 작성한 주관적인 의견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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