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부쉬맨브레드로 만든 10분완성 브런치 레시피

아웃백 부쉬맨브레드로 만든 10분완성 브런치 레시피

아웃백하면 떠오르는 다양한 메뉴들 중에서

저는 부쉬맨브레드가 으뜸인 것 같아요^^

한동안은 부쉬맨브레드 먹으러

아웃백 간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였죠. 

특히 서비스로 포장해주는 부쉬맨브레드는

아웃백을 저의 최애 패밀리레스토랑으로 만들었죠. 

오늘은 아웃백 부쉬맨브레드로

맛있고 든든한 10분완성 브런치를 만들어볼게요. 

한때 아웃백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었는데

한동안 뜸했네요. 

지난 주말 아웃백에서 받아온 부쉬맨브레드로

간단하게 만들어먹은 브런치 맛이 좋아서

여러분께 소개해드릴까 해요~

[부쉬맨브레드 샌드위치 재료]

부쉬맨브레드, 망고스프레드, 달걀, 소시지, 피클,

핫소스, 홀그레인 머스타드, 마요네즈, 케첩.

오랜만에 아웃백을 갔는데

예전 그 맛이 아니더라고요...

부쉬맨브레드도 어딘지 모르게 맛이 아쉬웠어요.

그래서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봤어요. 

워낙 간단한 요리라서

달걀과 소시지로 2가지 버전을 만들거예요. 

오늘 만드는 샌드위치는

10분만에 뚝딱 만들 수 있는

초간단 버전이기 때문에

재료는 간단하게!

배달음식 주문했을 때 남은

피클, 허니머스타드, 핫소스도 꺼냈어요. 

소스는 취향따라 준비해 주세요~

부쉬맨브레드는 그냥 먹기엔 좀 퍽퍽한데

핫도그나 샌드위치로 만들어 먹으면

묘하게 맛이 좋아요^^

빵은 끝부분을 조금 남겨두고

반으로 갈라주세요. 

소시지는 벌집모양으로 칼집을 넣었어요. 

피클과 양파도 잘게 다져서 준비했어요. 

피클만 넣어도 상관없는데요

냉장고에 있는 자투리 양파도 같이 넣으니까

맛이 개운하고 좋았어요~

프라이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소시지를 구워요. 

골고루 굴려가면서 구우면

칼집을 넣은 부분이 자연스럽게 벌어져서

더 먹음직스러운 소시지가 완성돼요. 

소시지를 굽고 나면

이제 스크램블에그를 만들어요. 

약불에서 젓가락으로 휘휘 젓다가

소금, 후추로 간을 해요. 

그리고 가스불을 끄고

잔열로 마저 익히면 

부드럽고 몽글몽글한 스크램블에그 완성이에요~

잘게 썰어둔 피클과 양파는

허니머스타드드레싱 넣고 버무려주세요. 

배달음식 시키면 소스가 많이 남는데

여행갈 때나 간단한 요리에 사용하면 좋아요. 

이제 거의 모든 준비가 끝났네요. 

마지막으로 부쉬맨브레드는

전자레인지로 30초만 데웠어요. 

스크램블에그샌드위치 먼저~

빵 안쪽에 홀그레인 머스타드 바르고

스크램블에그 채우면 끝 ㅎㅎㅎ

정말 간단하죠?! ^^ 

두 번째는 소시지를 넣은 핫도그에요. 

부쉬맨브레드와 같이 받아온 

망고스프레드를 바르고

먹음직스럽게 구운 소시지와

피클&양파 다진것도 넣어요.

이것도 참 간단하죠?

소스는 취향대로~

소시지핫도그는 느끼할 것 같아서

핫소스 살짝 뿌리고

케첩으로 마무리했어요. 

스크램블에그 샌드위치는 

케첩과 마요네즈 조합으로 완성!

핸드드립 커피까지 내려서 세팅하니까

브런치로 딱이네요^^

몇 개 안되는 재료에

배달음식 주문할 때 받은 소스로 만들었는데

그 맛은 기대이상이에요!

스크램블에그 샌드위치는 담백하고 부드러운 계란에

어떤 소스도 잘 어울리고,

소시지핫도그는 뽀드득 씹히는 소시지와

아삭한 피클, 양파가 더해져서

맛도 좋지만 식감도 아주 좋아요. 

부쉬맨브레드는 그냥 먹기엔

살짝 퍽퍽한 감이 없지 않은데

이렇게 샌드위치나 핫도그빵으로 사용하니까

고소하고 맛있네요~

남편과 반씩 나눠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든든하고 맛좋은 브런치로

이정도면 괜찮죠? ^^

아웃백 부쉬맨브레드를 더 맛있게 즐기는 법.

10분완성 브런치 만들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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