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상민 보고 만들어본 ‘만두피 라자냐’
요즘엔 만두피로 만두만 만들어 먹는게 아니라 색다른 요리에 많이 활용하는 것 같아요. 미우새에서 이상민님이 만두피로 라자냐를 만드는 걸 보고 저도 한번 만들어봤어요. 간단하지만 근사한 비주얼에 세젤맛을 자랑하는 ‘만두피 라자냐’ 만들기를 시작할게요^^
라자냐를 워낙 좋아하는데
만두피로 만드니까 정말 편하고 좋더라고요.
라자냐 재료는 냉장고에 있는걸로 골랐어요.
[만두피 라자냐 재료]
만두피, 파프리카, 베이컨, 양파,
슬라이스치즈, 모짜렐라치즈, 토마토소스.
간을 위한 양념에 필요한 재료는
파마산치즈가루, 소금, 후추, 파슬리가루에요.
양파와 파프리카는 깨끗하게 씻어서
적당한 크기로 다져주세요.
베이컨도 얇게 썰었어요.
해산물을 넣으면 훨씬 풍부한 맛과 식감의
라자냐를 만들 수 있어요^^
이 과정은 생략해도 상관은 없는데,
팬에 마늘을 넣고 향을 내 주세요.
저는 마늘을 좋아해서 다진마늘을 넣었는데,
마늘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생략해도 돼요.
프라이팬에 마늘향이 배이면
양파를 넣고 골고루 저으며 볶아주세요.
양파가 반쯤 익으면 베이컨도 넣고 볶아요.
소금과 후추를 넣어서 간을 맞춰요.
잠시 후에 넣을 토마토소스에 간이 되어있어서
소금은 아주 조금만 넣었어요.
파프리카는 아삭한 식감을 위해서 마지막에 넣었어요.
이제 토마토소스를 넣고 골고루 섞어준 후
파마산치즈가루를 뿌려요.
토마토소스와 파마산치즈가루 넣는 양은
입맛에 따라 조절해 주세요~
저는 오늘도 역시나 치즈가루 듬뿍! ㅋㅋ
그리고 살짝 뭉근하게 끓여주면 끝이에요.
방송에선 끓는물에 소금 넣고 만두피를 삶았는데,
저는 좀 더 편한 방법을 선택했어요.
뜨거운 물에 소금 조금만 넣고
만두피를 3초정도만 담가도 충분해요~!!
오븐레인지용 그릇에 소금물에 데운 만두피를 깔고
그 위에 미리 만들어놓은 토마토소스를 발라요.
모짜렐라치즈는 나중에 올릴거지만 지금 한번더~ㅋ
이 과정을 반복해서 쌓아주세요.
마지막에 모짜렐라치즈 듬뿍 올리고
슬라이스치즈도 올려주면 조리과정은 끝나요.
파슬리가루 톡톡 뿌려서 비주얼 완성하고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 10분간 데워요.
전자레인지로 데워도 상관없어요~
집에서 간단하게 만든 라자냐지만
이탈리아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비주얼이에요!
오븐에서 치즈가 노릇노릇하게 구워졌어요.
특히 라자냐 테두리부분이 바삭해 보이는게
사진만 봐도 군침이 돌아요^^
얇은 만두피가 적당히 쫄깃한 식감을 내면서
정말 맛있었어요~
얇은 층을 만들어주는 만두피.
만두피 활용 요리의 신세계를 맛봤어요~~~
만두피가 은근히 맛의 중심을 잡아주네요.
거기다 든든함까지 있어요.
역시 탄수화물의 힘이란..... ㅋㅋ
만두피 라자냐는 집에서 간단한 브런치로도 좋지만,
손님 초대해서 내는 한그릇 요리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손님이 치즈를 좋아한다면
이건 완전히 취향저격일 거예요~!!
친구들 초대해서 라자냐 한 조각씩 접시에 담고
빵과 같이 한상 차렸는데,
맛있게 순삭해줘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미우새 이상민님 보고 만들어본 ‘만두피 라자냐’
이정도면 완전 성공이죠?!
만두피만 있으면
집에서 근사한 이탈리아 요리를 즐길 수 있답니다.
꼭 한번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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