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인 맛! ‘가래떡 치즈쌍쌍바’ 만들기
냉동실에 겨울 잠자던 가래떡으로
100% 취향저격 요리를 만들어 봤어요.
매력적이다 못해 치명적인 맛!
‘가래떡 치즈쌍쌍바’ 레시피입니다^^
이거 한번 맛보면
가래떡 한말 뽑으러 떡집으로 가게 될 거예요ㅋㅋ
[가래떡 치즈쌍쌍바 재료]
가래떡, 슬라이스치즈, 모짜렐라치즈,
파마산치즈가루, 파슬리가루, 연유.
가래떡을 꽂을 나무젓가락을 준비했어요.
나무젓가락 반으로 나눌 때
각진 모서리에 몇 번만 톡톡 쳐주면
실패 없이 반으로 나눌 수 있어요.
나무젓가락에 가래떡을 꽂아
프라이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노릇노릇하게 구워요.
이제 달콤함을 더해줄 연유를 준비해주세요.
연유가 없으면 꿀을 사용해도 괜찮아요.
가래떡에 연유를 골고루 발라주세요.
치즈 싫어하시는 분들은
여기까지만 해서 먹어도 꿀맛이죠~
하지만 전 무조건 치즈!
저... 치즈 열장 먹어도
느끼함 1도 모르는 사람입니다ㅋㅋㅋ
슬라이스 치즈로 가래떡을 덮어주세요~
슬라이스치즈 위에 모짜렐라치즈.
세상에 이 조합이 있다는 사실에 오늘도 감사해요~!!
마지막에 파슬리가루로 모양 좀 부리고
전자레인지에 치즈가 녹을만큼 돌려줘요.
치즈가 쏴악~ 녹아내리면
그 위에 파마산치즈가루를 뿌려서 마무으리!!!
이 비주얼 실화입니까???
예쁜애 옆에 예쁜애라더니
치즈 위에 치즈, 그 위에 또 치즈~
가래떡 하나 잡고 떼어내면...
날 설레게 하는 너란 치즈!
살살 구슬리면 좋다고 계속 늘어나요 ㅋㅋ
치즈를 몇 번이나 감았는지 몰라요.
돌돌돌돌 감다보니
치즈로 휘감은 가래떡이 됐어요.
노란 슬라이스치즈가 베이스를 깔아주고
모짜렐라치즈가 화음을 얹었는데,
파마산치즈가루가 3옥타브를 똭!
이런 느낌이에요^^;
모짜렐라치즈는 또 늘여줘야 예의잖아요.
하나 더 잡고 사정없이 늘여서 돌돌 말았어요.
다시 봐도 신 스틸러가 따로 없네요~
가래떡 치즈쌍쌍바!
이 이름이 왜 어울리는지 아시겠죠?!
아이스크림 쌍쌍바를 온 우주의 기운을 모아 가르듯이
이것도 어떻게 떼어내느냐에 따라 치즈양이 달라져요.
ㅋㅋㅋ 치즈 몰빵만은 피하고 싶어요^^;
가래떡 치즈쌍쌍바는 연유에 찍어먹으면
더 더 맛있어요.
치즈 토핑 전에 연유를 바르긴 했지만
한번 더 찍어먹으면 슈퍼 울트라 꿀맛이에요!
쫄깃하고 달콤한 가래떡에
치즈가 뿜뿜~
치즈덕후는 지금 바로 가래떡 뽑으러 갈 각이죠!
슬라이스치즈, 모짜렐라치즈, 파마산치즈가루.
치즈 3신이 강림하사
치명적인 맛에 한번 빠져보세요.
절대 후회없는 ‘가래떡 치즈쌍쌍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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