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피자를 2배 더 맛있게 먹는 ‘피자튀김’ 만들기
피자를 먹다가 한 두조각 남으면 그냥 데워서 먹을 때도 있지만, 처음 그 맛이 아니라서 그런지 뭔가 아쉬워요. 이럴 땐 간단하면서 피자맛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레시피가 필요한 순간이죠.
남은 피자의 무한변신! 2배 더 맛있게 먹는 악마의 레시피를 소개할게요!
튀김요리는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고 하죠.
신발도 맛있는데 피자는 뭐 말이 필요 없죠 ㅋㅋ
[피자튀김 재료]
남은 피자, 밀가루, 계란, 빵가루.
냉장고에 있던 남은 피자에요.
요즘 제가 피맥에 꽂혔는데
오늘은 평범한 피맥이 아니라
조금 색다른 피맥을 즐겨볼게요^^
조리법은 정말 간단해요.
튀김요리 3종세트 밀가루 - 계란 - 빵가루를
순서대로 피자에 묻히면 돼요!!!
튀김용 프라이팬에 기름 넉넉하게 채우고
튀김옷 입은 피자를 튀겨주세요.
튀김옷 속 피자는 이미 다 조리된 상태기 때문에
1분 정도만 튀기면 끝~
튀김옷이 바삭한 갈색을 띄면
키친타월에 올려서 기름기를 제거하고
접시에 먹음직스럽게 담아주세요.
한조각은 접시에 그대로 담고
다른 한조각은 먹기 좋게 한입 크기로 잘랐어요.
보기만해도 튀김은 항상 옳아요^^
치즈덕후에게 치즈치즈함은 필수죠!
치즈가루 솔솔 뿌렸더니
비주얼도 냄새도 2배 더 먹음직스러워졌어요.
취향따라 소스를 준비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저는 돈까스소스를 준비했어요.
처음엔 소스 없이 한입.
입에 넣는 순간 바삭함이 휘몰아치면서
돈까스 같은 느낌이 들다가
갑자기 피자맛이 확 치고 올라와요 ㅋㅋㅋ
이제 돈까스소스 뿌려서 촵촵!
피자튀김과 돈까스소스 조합 칭찬하고 싶은 맛이네요~
나이프로 썰어서 먹으니까
리얼 돈까스 같더라고요.
나이프가 지나가는 자리마다 바삭바삭바삭!
소리도 맛있는 피자튀김.
피자는 워낙 다양한 토핑이 되어있어서
튀김옷만 입혔을 뿐인데
상상이상으로 맛있는 요리가 탄생했어요.
물론 맛이 2배인만큼 칼로리도 2배겠지만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고 하잖아요~
칼로리도 잊게 만드는 마성의 맛이 요기 있네요^^
남은 피자로 만든 피자튀김을
시원한 맥주에 곁들이면
피자 한판도 순삭할 각이에요!!!
냉장고에 있는 남은피자로
바삭바삭 맛있는 피자튀김 꼭 한번 만들어보세요~
지금까지 남은 피자를 2배 더 맛있게 먹는
‘피자튀김’ 만들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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