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오징어와 제휴한 ‘매콤 오징어불고기 도시락’ 후기

군산오징어와 제휴한 ‘매콤 오징어불고기 도시락’ 후기

요즘 세븐일레븐에 ‘맛을 8로우하다’라는 컨셉으로 신제품 도시락들이 출시됐어요. 오늘은 그중에서 매콤한 맛으로 유명하죠. 군산오징어와의 제휴로 출시된 ‘매콤 오징어불고기 도시락’을 먹어볼게요~

매콤 오징어불고기 도시락은

세븐일레븐에서 4300원에 판매해요.

내용량 418g에 735kcal에요.

빨간 양념이 보기만해도 군침 돌죠?

저는 매운걸 잘 못 먹는편인데도 맛있어 보여요.

역시 한국사람은 빨간 양념에 약한 것 같아요^^;

데우지 않아도 되는 반찬케이스를 분리한 후

전자레인지로 1분30초 데웠어요.

이제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흰밥 위에 검은깨가 뿌려져 있어요. 

좀 더 정성스럽게 뿌려줬으면 좋겠는데...

그냥 뭔가 뿌리다 만 느낌이에요 ㅋ

전자레인지로 데우니까

약간 매콤한 냄새가 풍겼어요.

오징어, 돼지고기, 당면이 들어있는

이 도시락의 메인반찬이에요. 

오징어는 제가 생각했던 모양과 약간 달랐어요.

약간 도라지 같기도 하고

껍질 없이 깔끔하게 손질된 오징어였어요. 

돼지고기도 들어있어요.

해산물과 육류를 같이 먹을 수 있어서 좋네요!

반으로 나눈 고로케와

해쉬포테이토 한 개가 같이 있어요.

해쉬포테이토에 소스라도.... 있었으면 하고

살짝, 아주 살짝 바래봤어요.

고로케 속은 만두와 비슷한 맛인데

이것도 살짝 매콤해요.

그리고 한가지 독특한건

그냥 고로케가 아니라 어묵으로 만든 고로케였어요.

겉에 감싸는 어묵이 쫄깃해서

일반 고로케보다 맛과 식감이 더 나은 것 같아요. 

밥반찬으로 먹기 좋은

볶음김치, 버섯볶음, 미역줄기에요. 

제가 볶음김치를 진짜 좋아하는데 

너무 폭 익은 김치 때문에 2% 부족한 맛이었어요.

버섯볶음은 심심해서 좋고

미역줄기는 살짝 비리지만 먹을만 해요.

이제 메인반찬인 매콤 오징어불고기를 먹어볼게요.

고기가 뭉쳐있어서 떼어내보니

간 고기 같았어요. 

오징어, 고기, 당면을 골고루 올려서

한입 먹어봤는데, 역시나 매콤해요.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매콤했어요.

오징어의 쫄깃한 식감과

고기, 당면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네요.

당면은 바로 삶은게 아니라 불은 것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간이 잘 배어서 맛있었어요. 

오히려 오징어보다 당면이

밥에 비벼먹기 좋은 것 같아요~

역시 양념이 맛있는 음식은

밥과 같이 먹어야 제맛이에요.

밥에 올려서 먹으니까 맛있더라고요. 

한가지 아쉬운건 

메인반찬의 양이 너무 적다는 거예요ㅠㅠ

그 부분에서 아쉬움이 남아요.

매콤한 음식이 생각날 때 먹으면 좋은 도시락.

특히 군산오징어의 오징어불고기를 좋아하신다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지금까지 맛8하고 싶다는 세븐일레븐 신제품

‘매콤 오징어불고기 도시락’ 먹어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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