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신제품, 혼밥족을 위한 편의점 중국음식 ‘나 혼자 탕,짜’

CU신제품, 혼밥족을 위한 편의점 중국음식 ‘나 혼자 탕,짜’ 

혼밥, 혼술 시대에 진정한 혼밥족을 위한 편의점 도시락이 출시됐어요. CU편의점 신제품 ‘나 혼자 탕,짜’입니다~ 도시락 이름에서 나 혼자라고 강조하니까 진짜 혼자 먹어봐야겠죠? ㅎㅎ 지금부터 CU 신제품 ‘나 혼자 탕,짜’ 혼자 먹어본 후기를 시작할게요^^

나 혼자 탕,짜 도시락은

혼밥하기 딱 좋은 중국음식 도시락이에요.

가격은 2500원. 

다른 도시락에 비해 저렴한 가격만큼

도시락 크기도 작은편이에요.

총 내용량 265g에 544kcal에요.

양이 많은편이 아닌데도

칼로리는 절대 낮지 않네요. 역시 중국음식.... ㅋ

도시락 구성은 심플해요.

짜장밥과 탕수육, 그리고 단무지.

단무지는 빼고 전자레인지로 데운 후,

동봉된 포크숟가락까지 세팅하면 먹을 준비 끝!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짜장 주먹밥이에요. 

근데 전 처음에 이 짜장 주먹밥을 보고

왜 약밥이 떠올랐을까요??? ㅋㅋㅋㅋ

이미 맛을 본 지금도 짜장이란걸 알지만

사진을 보니까 또 약밥같아요^^;

짜장 주먹밥을 먼저 먹어봤어요. 

그런데 맛이 살~짝 애매해요.

뭐랄까 짜짱은 짜장인데 짜장맛이 많이 안나요. 

짜장소스에 다른 재료가 거의 안보여서

밥 외에는 다른 식감을 느낄 수가 없었어요. 

짜지 않은건 좋았지만,

뭔가 허전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이제 탕수육도 먹어볼게요.

제가 탕수육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세트메뉴를 즐겨먹는데,

혼자 먹으면 세트메뉴양이 부담스럽잖아요.

이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짜장 주먹밥에서 짜장 느낌을 잘 못 받았는데,

탕수육은 새콤달콤한 소스 냄새가 풍기면서

일단 짜장 주먹밥보다 먹음직스러워 보였어요.

튀김옷이 많이 두꺼워 보이진 않죠?

튀김류는 전자레인지로 데우면

튀김옷이 눅눅해지는데,

이건 그래도 튀김옷 상태가 양호한 편이에요!

한입에 넣고 먹어보니

일단 소스가 굉장히 달콤했어요.

원래 탕수육 소스가 새콤달콤한데

이건 새콤보다는 달콤달콤한 맛이에요.

튀김옷을 분해해봤는데

안에 들어있는 고기가

잡채에 들어있는 고기정도 굵기였어요.

탕수육 소스에 들어있는 

완두콩, 당근, 옥수수콘 올려서 먹었어요. 

소스맛이 많이 달콤하긴 하지만,

고기에 기름도 적도 나름 맛이 괜찮았어요.

튀김옷도 쫄깃한 식감이 있었어요.

뭔가 계속 허전했던 짜장 주먹밥에

탕수육 하나 올려서 먹었더니

허전함이 조금 커버되는 것 같아요ㅎㅎㅎ

중국음식의 꽃 단무지에요. 

편의점 도시락에 들어있는 단무지 중

가장 아삭아삭하고 맛있었어요. 

평균적인 성인 식사량을 생각할 때

도시락 하나로 든든함을 느끼긴 힘들겠지만,

나름 혼밥하기 좋은 도시락이에요.

특히 1인분만 배달시키기 힘든 중국음식이라서

혼밥족에게 좋을 것 같아요!

이상 혼밥족을 위해 태어난 CU 신제품

‘나 혼자 탕, 짜’ 먹어본 솔직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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