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맛남의광장 덕유산휴게소 먹거리 솔직리뷰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만나는 휴게소는
마치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반갑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죠.
특히 요즘 맛남의광장에 소개되면서
핫하게 떠오른 휴게소들이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 덕유산휴게소 먹거리
솔직리뷰를 준비했어요^^
덕유산휴게소는 맛남의광장
두 번째 맛남의 장소에요.
저도 방송을 보면서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들러서 먹어보고 싶은 먹거리들이었는데요.
지난 주말 드디어 맛을 봤어요!
맛남의광장에 소개된 음식은
한우국밥, 한우불고기버거,
사과피자, 멘보사과 이렇게 4가지인데요.
저는 가장 먹어보고 싶었던
한우불고기버거와 멘보사과를 주문했어요.
한우불고기버거 5,500원
멘보사과 3,500원
일단 첫인상에서 가성비가 좋다는 생각은 안 들었지만
농가를 살리기 위한 취지가 좋아서
이정도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먼저 손이 간건 멘보사과였어요.
방송을 보면서도 군침을 꼴깍 삼키게 만든 멘보사과!
고소한 기름 냄새에
사과잼과 연유의 달콤함이 더해져서
식욕 돋우는 조합일 수 밖에 없어요.
멘보사과의 매력포인트는
바삭한 식감과 달콤함인 것 같아요.
튀김옷은 너무 두껍거나 얇지 않고
바삭함을 느끼기 딱 좋은 두께였는데요.
식빵은 조금 얇게 느껴졌어요.
속에 들어있는 사과잼은
사과가 적당히 씹히면서
달달하니 맛나더라고요.
저는 단음식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사과잼+연유가 좀 과하게 달긴 했지만,
디저트로 한 개 정도 먹으면
정말 달콤하고 맛있을 것 같아요.
한우불고기버거는 생각보다 크기가 좀 작았어요.
버거 단품 가격이 5,500원이라서
부담 없이 먹기 좋은 가격은 아닌데요.
그냥 고기가 아니라 한우라서 패스! ㅎㅎ
소스는 케첩과 마요네즈에요.
고급진 느낌은 아니지만
케첩+마요네즈 조합은 최강인 듯 해요.
방송에서도 백종원님이 강조한
촉촉하고 부드러운 빵 속에
물기가 생기지 않게 볶아낸
한우불고기를 담아냈어요.
고기만 먼저 맛을 봤는데요.
역시나 잡내 없고 고기가 부드러워요.
그리고 양념은 적당히 달달했어요.
처음엔 빵이 작다고 느꼈는데요.
나름 속에 고기를 꽉 채웠더라고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케첩과 마요네즈가
불고기에 더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처음 맛을 봤을 땐 소스맛이 강했는데
할라피뇨가 있는 부분을 먹어보면
느끼하지도 않고 맛이 깔끔해요.
두가지 메뉴 모두
제가 상상했던 맛과 비슷했어요.
그말인즉 우리가 아는 바로 그맛이라는 거죠 ㅎㅎ
달콤바삭한 멘보사과와
호불호없이 먹기 좋은 한우불고기버거.
물론 방송을 보며 기대했던
엄청난 맛은 아니었지만^^;
여행길에 잠시 들러 맛보기 좋은 간식이었어요.
이상 백종원 맛남의광장에 소개된
덕유산 휴게소 ‘멘보사과&한우불고기버거’
내돈내먹 솔직리뷰를 마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협찬,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직접 구매해 솔직하게 리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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