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산 프라이팬 오래 쓸 수 있게 길들이는 법
새로 산 프라이팬을 사용하기 전에 어떻게 관리하세요?
대부분은 세제로 세척하는게 전부일텐데요.
오늘은 새로 산 후라이팬을 오래오래 잘~ 사용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프라이팬 길들이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대형마트에 갔다가 대박 저렴한 가격이라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구입한 프라이팬이에요.
열일모드로 들어가기 전에
프라이팬 수명을 늘이기 위해 길들이기를 시작할게요~
새 후라이팬을 세제없이 가볍게 물로만 닦아준 뒤
물을 채워서 가스불 위에 올려요.
물은 프라이팬에 2/3정도 채워주면 돼요.
이때 식초를 조금 넣어주면
살균 및 소독의 효과를 낼 수 있어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서 식초 냄새가 퍼져요.
하지만 식초 냄새는 금방 날아가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물이 팔팔 끓으면
이대로 1분정도 더 끓여주세요.
이렇게 하는 이유는 프라이팬에 남아있는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서에요.
이제 프라이팬 속에 들어있던 물을 버리고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아요.
팔팔 끓인 물을 싱크대 배수구에 버리면
배수구 소독까지 가능해요^^
물기를 닦아낸 프라이팬은
가스불로 살짝 달궈서
남아있는 습기까지 완전히 날려버려요.
이때 오래 달굴 필요는 없답니다~!!
물을 끓여서 세척하는 방법이
불순물 제거를 위한 필수코스라면
이번엔 오래오래 코팅을 유지하기 위한
오일 필수코스를 시작할게요.
가스불을 끄고 오일을 뿌려주세요.
그리고 키친타월로 오일을 닦아내는데
프라이팬 전체에 골고루 발라서
코팅해준다는 느낌으로 닦아주세요.
프라이팬 전체에 오일을 코팅하고
다시 가스불을 켜서 살짝 달궈요.
그리고 가스불을 끈 후
똑같은 방법으로 오일코팅을 해요.
이렇게 3번 반복하면 오일 코팅 완료!
식초물 팔팔 끓이기와
3번의 오일 코팅 작업으로
새 프라이팬 길들이기를 마쳤어요.
이제 얼마나 잘 길들여졌는지 볼까요? ^^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계란후라이를 해봤는데,
계란이 전혀 들러붙지 않고
프라이팬을 마구 움직이면
깔끔하게 계란만 떨어져서 남지 않아요.
깔끔한 비주얼의 계란후라이만 봐도
프라이팬 상태를 알 수 있어요~
아무리 좋은 프라이팬이라도
사용방법이 잘못 되면 코팅이 금방 벗겨지죠.
이렇게 첫 단추를 잘 끼우면
더 오래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새 프라이팬 길들이기!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서도
꼭 불순물 제거와 오일 코팅으로
기분 좋은 새출발 하시길 바랄게요^^
프라이팬 수명 늘이기 위한
길들이는 법 정리
1. 물을 2/3정도 채워서 끓이기
2. 이 때 식초 투하!
3. 물이 팔팔 끓으면
4. 그대로 1분정도 더 끓이기
5. 프라이팬 속 물을 버리고 물기 제거
6. 살짝 달궈서 남아있는 습기까지 완전 제거
7. 가스불을 끄고 프라이팬 전체 오일 코팅
8. 오일을 코팅 후 살짝 달굼.
가스불을 끈 후 다시 오일코팅(이렇게 3회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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