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편의점 고추잡채&마파두부정식 도시락 후기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편의점 도시락.
오늘은 그 중에서 cu편의점 고추잡채&마파두부정식 도시락을 먹어볼게요.
이름부터 중식의 느낌이 물씬 풍기죠?
그럼 지금부터 고추잡채&마파두부정식 도시락 후기를 시작합니다~
도시락과 함께 먹을 음료도 샀어요.
어릴 적 정말 많이 먹었던 요구르트 ㅎㅎ
제 몸도 자랐으니 요구르트도 대용량으로 먹어야겠죠?!
가격은 3300원이고 열량은 528kcal에요.
다른 편의점 도시락에 비해 높은 열량은 아니네요.
정식 도시락이라서 그런지 디저트로 초코케이크도 있어요.
중식과 어울리는 디저트의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맘에 드네요^^
도시락을 오픈하고 세트로 들어있는 나무젓가락까지 준비.
일단 전체적인 느낌은
다른 도시락에 비해 반찬이 적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래 먹었던 도시락들의 평균 반찬수가 6~8가지 사이였다면
이건 고추잡채와 마파두부에만 포인트를 둔 것 같아요.
도시락을 더욱 맛있게 먹을 준비가 필요한 타이밍.
전자레인지로 도시락에 온기를 더해줄 때가 왔어요.
여기서 잠깐!
초코케이크는 빼고 돌리는 거 꼭 잊지마세요!!!
전자레인지로 딱 2분.
2분만 돌려주면 먹기 좋게 따뜻해져요.
밥은 흰쌀밥이에요.
고추잡채와 마파두부에는 흰쌀밥이 어울릴 것 같네요.
밥은 고슬고슬하고 윤기있는 느낌은 아니었고
약간 꼬들꼬들한 맛이라고 할까요?
그래도 먹기 나쁘지 않았어요.
이제 마파두부 맛을 볼까요?
일단 색감은 입맛을 돋우네요.
네모난 두부와 양파, 당근 등의 채소도 있어요.
두부를 반으로 갈라봤어요.
흰밥에 두부 한 점 올려서 한입.
음... 제가 마파두부를 많이 먹어보진 않았지만
마파두부의 느낌보다는 두부조림의 맛이었어요.
간은 짜지 않았고
두부의 식감은 좀 더 부드러워도 좋을 것 같았어요.
이번엔 고추잡채에요.
그냥 봤을 땐 고추잡채보다 채소볶음 같아요.
고추잡채에 들어있는 재료들을 볼게요.
잡채용 돼지고기, 양파, 당근, 파, 피망, 파프리카.
사진으로 보면 채소들의 아삭함은 기대하기 힘들 것 같아요...
고추잡채도 한입.
이건 싱거웠어요.
고추잡채라고 하기엔 피망의 양이 적고
그냥 잡채에서 당면을 뺀 것 같네요.
사이드 반찬으로 있는 단무지와 김치볶음.
단무지는 누구나 아는 맛이었고
김치볶음은 매콤하니 괜찮았어요.
마지막으로 달달한 디저트를 먹어볼게요.
슈가파우더가 뿌려진 초코케이크에요.
초코를 좋아하는 저에게 취향저격이네요^^
디저트를 먹고 난 저의 생각은
‘디저트가 더 맛있다’ 였어요 ㅎㅎㅎㅎ
부드러운 맛은 아니었지만
초코의 맛이 진하고 나름 괜찮았어요.
cu편의점 고추잡채&마파두부정식 도시락을 다 먹고 나니
다른 편의점 도시락보다 맛은 그닥....
그냥 뭔가 다 먹고 나서도 허전한 느낌이었어요.
밥의 양도 조금 적은 것 같았고
개인적인 견해지만 맛있다라는 생각은 안 들었어요.
전에 먹었던 같은 CU편의점의 백종원도시락이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까지 100% 주관적인 입맛에 의한 CU편의점 고추잡채&마파두부정식 도시락 후기였습니다.
이건 보너스 후기에요^^
cu편의점 ‘빅 요구르트’
일단 그 양이 어마어마하죠?
이거 한통이 3.5회 제공량이라고 해요.
한통을 한번에 다 먹으면 약157kcal가 넘어요.
맛은 야쿠르트보단 덜 달고
요구르트보단 깔끔한 맛이었어요ㅎㅎ
제가 자라서 그런지 어릴 적 즐겨 먹었던
요구르트의 추억의 맛은 아니라 살짝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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