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착판 안 떨어지게 붙이는 초간단 비법은 ‘이것’

흡착판 안 떨어지게 붙이는 초간단 비법은 ‘이것’

벽면이나 유리에 물건을 붙일 때

고무재질의 흡착판을 사용하죠.

그런데 이 흡착고무가

붙이면 떨어지고, 또 붙이면 또 떨어지고...

너무 쉽게 떨어져서 

이젠 아예 붙이길 포기한 것도 있는데요.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흡착고무를 떨어지지 않게 고정시킬 수 있더라고요.

지금부터 그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저희 아버님의 양치컵이에요. 귀엽죠^^

바닥부분에 흡착판이 붙어있어서

거울에 붙여놓고 사용하는 제품이에요. 

이렇게 거울에 뽁!

크기도 작아서 좋고,

벽에 붙이면 공간 활용에도 좋아요.

게다가 세면대 위에 늘어 놓는걸 안 좋아해서

이게 딱 마음에 들었어요. 

그런데 문제는 흡착판이 너무 쉽게 떨어져요...

온 힘을 다해 꽉 붙여놨다고 생각해도

갑자기 화장실에서 툭 하는 소리가 나면

이게 떨어져 있더라고요.

흡착판을 고정시킬 때

힘으로 꽉- 눌러주는건 그저 기분 탓일 뿐, 

실제로 효과는 없다고 해요. 

하지만 약간의 과학적인 원리만 접목시키면

흡착고무의 고정력을 up시킬 수 있답니다.

그 원리는 바로 ‘공기의 온도에 따른 부피 변화’

이렇게 말하면 왠지 거창할 것 같지만,

정말 정말 간단한 원리에요^^

필요한 준비물은 드라이기!

흡착판을 드라이기 열로 데워주세요. 

엄청 오래 데울 필요는 없고요~

10초 내외로 데우면 충분해요.

이때, 흡착판을 붙일 벽이나 유리도

짧게 5초정도 데워주면 더 좋아요!

드라이기로 데운 흡착고무는

처음보다 훨씬 말랑말랑해요. 

지금 필요한건 스피드~!!

드라이기로 데운 후 최대한 빨리 붙여야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어요. 

흡착판을 더 잘 붙이기 위해서

마구 짓누르는 분들 계시죠?

제가 그랬어요^^;

그런데 흡착판을 붙인 후

자꾸 움직이거나 짓누르면 흡착판이 밀릴 수 있어요.

한방에 꾸욱- 누르고 끝!!!

이렇게 붙인 흡착판은 잘 떨어지지 않아요~

드라이기로 데우는 동안 

고무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부피가 팽창하게 돼요.

그다음 유리나 벽에 붙인 후 온도가 서서히 식으면서

반대로 부피가 줄어드는데,

이때 접착 부분이 더 단단하게 고정되는 거예요^^

물론 흡착고무판을 붙이기 전에

붙일 부분을 닦아서

이물질이나 먼지 없이 깨끗하게 만드는거 아시죠~

그나마 양치컵은 속이 비어있지만,

칫솔이나 치약걸이 등은

툭 하고 떨어지면 정말 대략난감이죠.

매번 쉽게 떨어지던 흡착고무 때문에 고민이시라면

드라이기의 따뜻한 열을 이용해보세요.

힘들여서 붙이지 않아도

흡착고무를 단단하게 고정시킬 수 있어요^^

이상 흡착고무판 안 떨어지게 붙이는 

‘드라이기’ 활용 비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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