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직원들이 절대 말해주지 않는 '호텔의 충격적인 비밀' 7가지

호텔 직원들이 절대 말해주지 않는 '호텔의 충격적인 비밀' 7가지

늘 깨끗하고 편안한 공간이어야 하는 호텔.

그래서 호텔 직원들은 아무리 '진상' 손님이 오더라도 언제나 친절함과 웃는 얼굴로 손님을 대하는데요.

사소하게는 복도에서 시끄럽게 떠들거나 호텔 서비스에 대해 괜시리 트집 잡는 고객부터, 한밤중에 룸서비스를 시키거나 호텔룸을 마구 어질러 놓는 것까지 호텔 직원들은 감내해야 합니다. 

그런데 최근 질의응답 사이트 '쿼라 피드'에는 '호텔 직원들이 당신에게 말하지 않는 비밀들'을 묻는 질문이 올라와 호기심을 자극했는데요.

여기에는 호텔에서 일한 경험들이 있는 사람들이 털어놓는 고충뿐 아니라, 투숙객들이 알면 다칠 수도(?) 있는 몇 가지 충격적인 사실들이 댓글로 달렸답니다.

아래 호텔 직원들이 절대 말해주지 않는 호텔의 비밀 7가지를 소개할게요. 다소 놀라운 내용이 있을 수 있으니 호텔 이용에 참고하도록 하세요.

1. 호텔 직원들은 모든 것을 들을 수 있다

파하드 아킬(Farhad Aqeel)은 "호텔 직원들은 투숙객이 무엇을 하는지 대충 다 듣게 된다"며 "TV 볼륨이 조금만 높아져도 복도에서 다 들리기 마련"라고 답했다.

2. 호텔에서 오래 일한 직원들은 대부분 시체를 본 경험이 있다

수잔 델루자인 배리(Susan Deluzain Barry)라는 사용자는 "뜨거운 욕조 물 안에서 자살한 사람을 목격한 적이 있다"라고 증언했다.

스테이시 진(Stacey Jean)은 "직원들에게 호텔에서 일하면서 겪은 가장 무서웠던 순간을 물어보면 '누군가가 객실에서 죽었을 때'라고 답한다"며 "종종 사람들은 호텔에서 사람이 죽기도 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한다"고 말했다.

3. 객실에서 발생한 일들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한 익명의 호텔 직원은 "호텔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객실 안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심지어 객실에서 마약 거래, 살인, 체포 등의 사건이 발생해도 절대 말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4. 사실 손님이 무엇을 하지 별 관심이 없다

하루에도 수백 명의 손님을 맞는 호텔 직원들은 당신이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호텔에서 어떤 일을 저지르고 있는지 크게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었다.

스테이시 진(Stacey Jean)은 "호텔을 찾는 남녀 중엔 바람을 피우는 사람도 많다. 유명인들도 있다. 하지만 그건 중요치 않다"며 "당신이 돈을 지불했기 때문에 거기에 도덕적 판단을 하지 않는다. 돈을 벌기 위해 이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못 박았다.

5. 베개는 던져버려라

많은 이들의 의심하는 것처럼 침대의 시트와 베개는 생각보다 훨씬 더럽다.

호텔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는 한 사용자는 "호텔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저렴한 호텔의 매니저들은 직원들에게 침대 시트나 베개가 깨끗해 보이는지 확인시킨다"라며 "겉보기에 깨끗하면 시트와 베개커버를 팽팽하게 당겨 정리하고 마무리하게 한다"고 했다. 

6. 호텔의 유리 잔은 설거지하지 않는다

호텔에서 객실 청소 일을 했었다는 익명의 제보자는 "방에 제공되는 유리컵은 보통 물로만 세척하고 수건으로 닦았다"며 "많은 객실을 빨리 청소하려면 그럴 수밖에 없다"라고 털어놨다.

또 다른 이용자는 아예 방에 제공된 유리컵을 사용하지 말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유리컵에서 레몬이나 라임 향, 혹은 신맛이 난다면 가구용 광택제가 들어갔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7. 화장실과 주방을 같은 수건으로 청소한다

호텔 직원들에 따르면 객실을 청소할 때 이전 투숙객이 쓰고 남긴 수건을 사용한다고. 그러니 호텔 주방의 위생 상태는 안 봐도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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