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직접 먹어본 개성 넘치는 대형마트 먹거리 7
대형마트에 갈 때마다 맛있는 먹거리가 많아서 눈과 입이 즐거워요.
오늘은 제가 직접 먹어본 독특한 매형마트 먹거리를 소개할게요.
개성 넘치는 비주얼과 맛으로 기억되는 대형마트 먹거리7입니다^^
1. 해물누룽지탕
얼마전 트레이더스에서 출시한 신제품 먹거리 ‘해물누룽지탕’이 첫 번째에요. 중국요리전문점에서 먹던 해물누룽지탕을 대형마트에서 먹을 수 있다는 사실 자체도 신선했어요.
바삭한 누룽지, 여러 가지 해물(새우, 주꾸미, 오징어, 바지락, 홍합, 조개 등), 다양한 채소(버섯, 청경채, 양배추, 대파, 가지 등)를 걸쭉하고 진한 소스에 넣어 끓여먹는 반조리식품이에요. 식사대용으로도 좋지만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중국요리전문점에서 비싼편에 속하는 고급요리인 해물누룽지탕.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양도 넉넉하고, 무엇보다 조리법이 간편해서 가끔 별미로 즐기면 좋을 것 같아요.
2. 레인보우 케익
이마트에서 구입한 ‘레인보우 케이크’는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비주얼이에요.
무지개를 닮은 일곱색깔 케익이 정말 예뻤어요. 알록달록한 시트 색깔과 하얀 생크림이 대비되면서,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색깔이 다른 시트마다 맛도 조금씩 달라서 하나씩 맛을 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는 케익이에요.
빵이 엄청 부드러운 타입은 아니지만 생크림과 같이 먹으니까 달콤하면서 살짝 빵과 비슷한 식감도 나요.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같이 먹으면 예쁜 티타임을 만들 수 있는 케익이에요.
3. 문어치킨
조합부터 남다른 롯데마트의 ‘문어치킨’이에요. 마트에서 파는 치킨은 익숙하지만 치킨 위에 문어가 딱! 문어와 치킨의 콜라보가 입이 떡 벌어졌어요.
생각했던 것 보다 문어와 치킨이 잘 어울리더라고요. 오히려 문어가 짭조름하면서 쫄깃한 식감 때문에 더 맛있었어요. 바로 튀긴게 아니라 튀김옷이 바삭하지는 않았지만, 문어와 치킨을 한 통에 담아 먹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정말 독특했어요.
마트에서 파는 큰통에 담긴 치킨이 먹다보면 질릴 수도 있는데, 문어랑 같이 먹으니까 익숙한 치킨도 색다르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4. 콜드브루 티라미수
오직 홈플러스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콜드브루 티라미수’에요. 케이스 뚜껑을 여는 순간 진한 티라미수향이 퍼지면서 커피가 생각났어요.
크림 부분이 정말 진하고 부드러워요. 카카오파우더-치즈-모카시트 순으로 세팅되어 있어요. 크림이 입안에서 사르르 녹고 제일 밑에 깔려있는 모카시트도 콜드브루가 스며들어 촉촉해요.
고급진 디저트 카페의 티라미수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맛이에요. 커피향을 좋아하거나 티라미수 즐겨드시는 분들은 꼭 한번 드셔보세요~
5. 진에어 컵면
기내에서 먹던 컵라면맛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이마트와 진에어의 콜라보 ‘진에어 컵면’이에요. 기내에서 먹는 라면이 정말 맛있잖아요. 하늘 위는 아니지만 여행의 기분은 낼 수 있겠죠?! ㅎㅎㅎ
일반적인 컵라면에 비해 조금 작은 사이즈로 면발도 얇아요. 육개장 컵라면과 비슷한데 맵지 않은 맛이에요.
굳이 해외여행을 가지 않아도 기내용 컵라면 정도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최대의 장점. 또 가격이 저렴해서 가성비를 생각할 때 이정도면 만족스러운 먹거리라고 생각해요.
6. BBQ 훈제삼겹살
트레이더스에서 구입한 ‘BBQ 훈제삼겹살’이에요. 집에서 직접 훈제삼겹살을 만드는게 쉽지 않은데, 먹음직스러운 훈제삼겹살을 데워서 먹기만 하면 되니까 정말 간편하고 좋아요. 가격도 용량에 따라 달라서 먹을양에 따라 골라서 구입하면 좋을 것 같아요.
기름기가 쏙 빠진 삼겹살에 허브가 뿌려져 있어서 돼지고기 특유의 누린내가 나지 않아요. 그리고 고기가 정말 부드러웠어요. 훈제 삼겹살에 곁들이는 채소나 소스를 달리해서 세팅하면 손님 초대용 음식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아요.
기름지지 않은 깔끔한 고기가 먹고 싶을 때 제걱인 BBQ 훈제삼겹살, 머스타드 소스에 찍어서 가족들과 같이 맛있게 다 먹었어요~ 저는 구입 후 바로 먹어서 따로 데우지 않았는데, 오븐에 한번 데워서 먹으면 방금 구운 것 같은 맛을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7. 도넛스시 도시락
마지막은 이마트 ‘도넛스시 도시락’이에요. 똑같은 스시라도 도넛모양으로 만들어 놓으니까 색다른 별미를 먹는 기분이었어요.
동글동글한 도넛 모양 스시는 6가지 종류가 들어있고 모두 토핑이 듬뿍 올려져 있어서 맛있어요. 또 스시뿐만 아니라 롤도 있어서 스시와 롤을 같이 맛볼 수 있는 도시락이에요.
도넛스시 하나는 일반 크기의 스시4개로 만들어져서 양도 넉넉해요. 특히 제가 좋아하는 연어가 많이 있어서 좋았어요.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다양한 스시와 롤을 맛볼 수 있고, 맛도 좋아서 만족스러운 먹거리였어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하죠~ 눈으로 먼저 먹고 입으로도 먹는 2번의 즐거움을 주는 대형마트 먹거리.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골라서 드셔보세요. 이상 올 한해 직접 먹어본 독특한 대형마트 먹거리7가지였습니다^^
★ 본 포스팅은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사비로 사먹고 작성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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