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그리워지는 맛! GS25 ‘식객 운암정 육개장’ 솔직 후기
커다란 솥에 한가득 엄마가 끓여주던 육개장~ 뭐든 엄마의 손맛은 특별하게 느껴지는데, 편의점 먹거리 중 어머니가 그리워지는 맛을 내세운 먹거리가 있어서 한번 먹어봤어요.
깊고 진한 엄마표 육개장 맛을 얼마나 잘 담아냈는지 지금부터 보여드릴게요!
GS25의 ‘식객 운암정 육개장’ 이에요.
가격은 3700원으로 육개장 단일 품목인데
가격대가 높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맛있는 먹거리에
식객을 너무 자주 우려먹는 느낌이 드네요^^;
총 내용량 300g에 85kcal.
육개장이라고 하면 매운맛, 짠맛은 기본일텐데
열량이 생각보다 낮아서 이게 맞나 싶어요 ㅋㅋ
뚝배기를 연상시키는 용기에
이미 완성된 육개장이 들어있어요.
구성은 정말 간단하죠?
만약 이 육개장으로 한끼 식사를 생각하셨다면
밥은 따로 준비해야 할 듯...
포장된 육개장은 빨간 국물에
손으로 만지면 건더기가 조금 느껴져요.
용기에 육개장을 담았어요.
아직 먹음직스러운 비주얼까지는 아니지만
육개장하면 떠오르는
국물과 건더기 느낌은 나오더라고요.
전자레인지로 2분30초 데워서
국물이 뜨끈뜨끈해지니까
이제 뭔가 맛보고 싶은 육개장 느낌이 나오네요.
국물 위에 둥둥 뜬 기름.
육개장하면 이 기름도 빼놓을 수 없죠.
그런데 기름이 자연스럽게 베어 나온게 아니라
약간 인위적인 느낌이 드는건 기분 탓일까요? ㅋㅋ
침샘 자극하는 국물의 색깔과
칼칼한 냄새에 군침이 돌아요~
국물을 한입 맛 보는 순간
목을 탁 찌르는 매운맛이 있었어요.
너무 맵지는 않았지만 칼칼함이 딱 와요!
국물맛은 생각보다 자극적인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감칠맛이 있었어요.
육개장에서 빠질 수 없는 건더기.
일단 기다랗게 찢은 소고기가 눈에 들어오고,
숙주, 대파, 토란대, 무, 고구마순도 있어요.
육개장은 너무 오래 끓이면
건더기의 식감이 무르게 되는데,
적당히 잘 삶아져서
부드럽고 씹히는 맛도 있었어요.
국물과 건더기 몇 번 떠먹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밥을 찾게 되더라고요.
흰밥 말아서 같이 먹으니까
진짜 육개장 한그릇 먹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처음 짠맛과 매운맛이 강하다고 느꼈는데,
밥을 말아서 먹으니까 어느 정도 중화 되네요.
간편하게 데워먹는 편의점 육개장이지만
생각보다 진한 감칠맛이 있었어요.
맛에 대한 만족도는 예상보다 높았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가격대비 양이 적고, 밥은 별도 구매라는 거예요.
솔직히 엄마의 손맛은 쉽게 담을 수 없죠.
단, 비슷한 느낌을 낸다면 그것만 해도 성공인데,
엄마의 손맛까지는 아니지만
육개장 전문점에서 먹는 맛과 비슷한 맛이었어요.
뜨끈뜨끈 칼칼한 국물 생각나실 때
간편하게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본 포스팅은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사비로 사먹고 작성한 주관적인 의견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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