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기름병 수세미로 닦으세요? 이 방법 모르면 수세미만 버립니다!
기름병, 닦아도 닦아도 미끌거려서
스트레스 받은 적 있으신가요?
설상가상으로 기름병을 닦을 때 쓴 수세미에
기름때가 덕지덕지 묻어서 엉망이 된다면…
이런 일은 절대 없어야겠죠!
이 고민거리를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어요.
기름병 세척할 때 이 방법을 써보세요.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보관한 용기에는
기름때가 장난이 아니에요.
미끌미끌하고 끈적끈적하고,
바닥엔 침전물까지 생겨서 잘 닦이지도 않고요.
입구도 좁아서 손이 잘 들어가지 않아
수세미나 솔을 넣어서 닦는 분들도 많은데요.
이 방법 절대 쓰지 마세요.
아까운 수세미만 버리게 될 거예요.
기름병을 세척할 땐
우선 뜨거운물로 2~3번 헹궈주세요.
흔들어서 헹구기만 해도 침전물은 거의 비워낼 수 있어요.
그다음 기름병에 뜨거운물을 70%정도 채우고
주방세제 조금 넣어서 뚜껑 닫고 흔들어주세요.
여기까지 수세미나 솔은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지만
기름때를 반정도 제거할 수 있어요.
하지만 중요한건 지금부터예요.
여전히 미끌거리는 기름때를 마저 제거해야 하는데요.
이때 쌀을 활용해보세요.
기름병에 뜨거운물 반정도 채우고
생쌀을 소주컵으로 한컵 부어주세요.
뚜껑을 닫고 열심히 흔들면
쌀이 기름병 구석구석 스치면서 기름때를 닦아내고요.
전분성분이 기름기와 이물질을 흡착해서
수세미나 솔을 넣어서 닦지 않아도
세척 효과가 아주 좋아요.
어때요?
쌀을 넣고 흔들었을 뿐인데
뿌옇게 끼어 있던 기름때가 벗겨지고
어느새 기름병이 투명해졌어요.
기름병은 대부분 입구가 좁은데요.
쌀을 넣어서 세척하니까 입구 너비에 상관없이
효과적으로 세척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깨끗한 물 부어서 한번 더 흔들어 세척하고
쌀을 비워낸 뒤 흐르는 물로 헹궈서 마무리해요.
아! 쌀은 그냥 버리지 마시고요.
걸러서 말렸다가 기름병 세척할 때 재사용 하시면 돼요.
수세미나 솔로 닦지 않아도,
기름때 덕지덕지 묻히지 않아도
이렇게나 깨끗하게 세척이 가능하다니 놀랍죠!
기름때가 흔적도 없이 깨끗-하게 사라졌어요.
여러분들도 기름병 세척할 때 꼭 이 방법 써보세요.
기름병은 흔들어서 세척해야 제 맛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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