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기 때문에 불이 났다고요? 에어컨 실외기 방치하지 마세요!
한여름 숨이 턱 막히는 더위 속에
하루종일 돌아가는 에어컨.
그런데 실외기 관리는 괜찮으신가요?
대충 덮어두고 방치했다간
화재 위험은 물론 전기 요금 폭탄을 맞을 수 있어요.
더 더워지기 전에 이건 꼭 체크해보세요!
올해는 더위가 더 기승을 부릴거라고 해요.
그만큼 에어컨이 더 열일하겠죠.
에어컨을 더 자주, 오래 사용하는 것과 반비례로
실외기는 관리가 소홀한 경우가 많더라고요.
에어컨 실외기 관리의 기본!
실외기 화재를 예방하는 기본 중의 기본은
환기 체크예요.
실외기실의 루버를 닫은 상태에서 에어컨을 작동하면
열이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내부 온도가 상승해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요.
따라서 에어컨을 켜기 전에 반드시
실외기 주변의 통풍 상태를 먼저 확인해주세요.
또, 실외기를 수납공간처럼 사용하는 분들도 종종 계시는데요.
실외기 위나 앞에 짐을 올려두는건
화재 위험을 키우는 위험한 행동이에요.
실외기 위, 아래, 정면은 항상 비워두셔야 돼요.
이건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함도 있지만
냉방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도 꼭 필요해요.
실외기가 막혀서 온도가 오르면
에너지효율이 떨어질 수 밖에 없거든요.
그리고 전선 상태도 중요해요.
실외기 전선 피복이 벗겨지거나
무거운 물건에 눌려 있지는 않은지
주기적으로 점검이 필요하답니다.
펑소도 잊지마세요~
에어컨 필터는 주기적으로 청소하면서
실외기는 먼지가 잔뜩 쌓인채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아요.
실외기 윗면의 먼지는 물티슈로 닦아내고
전면부는 부드러운 솔로 살살 털어내기만 해도 충분하니까요.
절대 미루지 마셔요~
만약 실외기를 외부에 설치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직사광선이 직접 닿지 않는 그늘진 곳이 좋아요.
부득이하게 햇빛을 피할 수 없다면
실외기 커버나 차양막을 활용해
직사열을 차단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당장은 귀찮아 보여도 한번 제대로 관리하면
에어컨을 훨씬 더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쓸 수 있어요.
올 여름 에어컨 실외기 관리로
전기 요금도 줄이고 화재 위험도 예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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