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건 절대 삶지마세요! 호텔급 수건 퀄리티 만드는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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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수건에 손을 대는 순간
부드럽고 보송한 느낌이 너무 좋죠.
그래서 다들 호텔수건 호텔수건 하는데요.
집에 있는 수건도 얼마든지 호텔급 수건 퀄리티 낼 수 있어요.
호텔 수건 만드는 세탁법 지금 공개합니다.

집에 있는 수건도 처음엔 부드럽고 보송한데
세탁을 몇 번 하다보면
빳빳해지고 거칠어져서 아쉬움이 드는데요.
호텔에서 사용하는 수건처럼
부드럽고 폭신한 느낌을 내려면
세탁 전부터 신경 써야 할 포인트들이 있어요.

가볍게 손이나 얼굴을 닦은 정도라면
3~4번까지는 사용해도 괜찮다고 해요.
하지만 하루 이상 지난 수건은
위생을 위해 교체하는 것이 좋답니다.

젖은 수건을 그대로 빨래통에 넣으면
세균이 번식하고 쉰내도 날 수 있어요.

조금 번거롭더라도 바로 세탁하는게 아니라면
물기를 말려서 세탁통에 넣어주세요.
이건 제가 꼭 지키는 살림 약속 중 하나랍니다~!

수건을 세탁하기 전에 라벨을 확인해서
세탁 기본 수칙을 체크해주세요.

수건에서 나오는 먼지가 다른 옷에 붙는걸 방지하기 위해
다른 옷들과 따로 분리 세탁해주세요.

수건은 때가 많이 타는 빨래가 아니라서
세제를 많이 넣을 필요가 없어요.
알칼리성 세제는 섬유를 뻣뻣하게 만들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섬유유연제 사용 NO!
흡수력을 떨어트리고 보풀이 생길 수 있어요.

대신 식초를 사용해보세요.
소주컵 반컵 정도의 식초를 넣고 세탁하면
냄새 제거와 살균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요.
헹굼을 한번 더 돌려주면 식초 향도 남지 않아요.

세탁코스와 건조방법도 중요해요.
울코스+찬물 세탁+약한 탈수
이렇게 하면 수건의 손상을 줄일 수 있고요.

건조기 없이 말릴 땐 반드시 그늘에서~
직사광선에 말리면 수건이 빳빳해져요.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최대한 붙지 않게 건조하는게 좋아요.

수건을 삶는다고요?
보글보글 끓는 물에 삶으면 깨끗해질 것 같지만
오히려 수건의 섬유 조직이 상하면서 쉽게 망가질 수 있어요.
장기적으로는 더 빨리 수명이 줄어들죠.

이런 세탁 습관만 잘 지켜도
집에서도 호텔같은 수건 퀄리티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어요.
지금 바로 실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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