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비싼 의외의 '액체' Best 10
"세계에서 제일 비싼 물건은 무엇일까요?"
많은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비슷한 물건들이 떠오를 텐데요. 전용 비행기, 다이아몬드 등등...
하지만 가장 비싼 '액체'에 대해 묻는다면?
온라인 미디어 위티피드에는 세상에서 가장 비싼 액체들에 대한 소개글이 올라왔는데요.
물론 '물'과 같이 살아가면서 없어서는 안되는 금액을 측정할 수 없는 소중한 액체도 있지만 대부분의 것들은 수요에 따라 어느 정도의 가치를 측정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해요.
어떤 액체들이 세상에서 높은 몸값을 자랑하고 있는지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1. 인간의 혈액
사람의 피는 혈액형에 따라 그 금액이 천차만별입니다. 희귀한 혈액형일수록 가격이 더 올라가는 수요-공급의 원리는 여기서도 예외가 아닌데요.
물론 타인을 위해 헌혈할 때의 피는 가치를 매길 수 없을 정도로 귀중하답니다.
2. 샤넬 No.5
1922년에 탄생한 이래로 샤넬의 시그니처 향수 'No.5'는 가장 비싼 브랜드의 가장 비싼 향수 중 하나로 존재해왔습니다.
3. 검정 프린터 잉크
우리는 프린터 회사의 영업 전략 한 가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프린터 회사들은 인쇄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 후 비싼 잉크 카트리지를 팔아 이익을 챙기는데요.
특히 검정색 잉크는 다른 잉크보다 더 비싸다고 합니다.
4. 인슐린
인간의 췌장에서 생성되는 액체인 인슐린은 당뇨병을 앓는 사람들의 치료를 위해 쓰입니다.
생화학적인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인슐린은 '진짜'만큼은 아니더라도 꽤 비싼 액체입니다.
5. LSD(환각제)
1960~70년대 사이에 히피족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마약이었던 LSD를 아시나요?
요란한 환각 효과를 유발하는 LSD 또한 몸값 높은 액체 중 하나입니다.
6. 킹코브라 독
지구 상에 존재하는 뱀 중 맹독성이 높기로 유명한 킹코브라.
킹코브라의 독은 진통제와 해독제를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재료이기 때문에 매우 비싸다고 합니다.
7. 전갈 독
킹코브라에 이은 또 하나의 독, 전갈 독 또한 비싼 몸값을 자랑합니다.
전갈은 몇몇 종만 독을 품는데다가 해당 액체가 의료 목적으로 쓰일 수 있기 때문에 매우 값이 높습니다.
8. 감마 하이드록시낙산
하이드록시낙산은 인체 내의 신경계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지만 길거리에서 팔리는 마약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액체 엑스터시' 또는 '흥분제'라고 불립니다.
9. 수은
온도에 따라 금속에서 액체로 변하는 유일한 물질입니다.
한 때는 약으로도 쓰였으나 독성 물질 때문에 현재는 형광전구 같은 물체에만 사용됩니다.
10. 투구게의 피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는 투구게의 혈액 속에는 구리를 기반으로 하는 헤모시아닌이 들어있어 파란색으로 보이는데요.
이 피 안에는 세균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면역체계가 형성돼 있기 때문에 백신이나 의약품 개발에 꼭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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