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진화하면서 우리 몸에 남겨진 이상한 흔적 10가지
(사진 출처 : 유튜브 '랭킹모아')
오스트랄로 피테쿠스에서 지금의 인간이 될때까지 인류는 끊임없이 진화를 해왔습니다.
진화를 거듭하며 우리 몸의 필요없는 일부분이나 근육들은 대부분 사라지게 되었지만, 간혹 우리 몸에는 사라지지 않은 여러가지 흔적들이 발견된답니다.
아직 몸에서 사라지지 못한 흔적들이 남들과 다른 외모로 또는 특이한 신체로 비춰지며 주변을 놀라게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진화과정 중 사라지지 않고 아직 우리 몸에 남아있는 흔적들을 소개할게요.
혹시 내 몸에도 남아 있는건 아닌지 확인해 보세요^^
1. 꼬리뼈
모든 사람들은 몇 주에 불과하지만 태어나기 전만 하더라도 꼬리가 있었다고 합니다.
포유류는 태아로 있을 때 꼬리가 자라지만 인간은 태어나기 전에 꼬리가 사라진다고 해요.
2. 세번째 눈커풀
눈 가장자리 눈물길 옆에는 반월추벽이라는 세번째 눈커풀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몇몇 포유류는 여기서 나오는 투명한 막으로 수분을 유지하거나, 눈을 보호한다고 합니다.
3. 사랑니
10대 후반이나 20대초반에 극심한 치통이 느껴지고 나서야 우리는 사랑니의 존재를 알게 된다고 하는데요.
지금 우리들에게는 사랑니가 대부분 쓸모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다만 우리보다 턱이 컸던 조상들은 질긴 식물 등 음식을 먹을 때 사랑니를 사용했다고 해요.
4. 야콥슨기관
'서비 기관'이라고도 불리는 야콥슨 기관은 코끼리나 도롱뇽 같은 동물들이 냄새를 감지할 때 사용한다고 합니다.
사람의 경우에는 뇌와 연결하는 신경이 없어서 이 기관은 아무런 기능을 하지 못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5. 다윈결절
인간의 1/4 가량은 귀 위쪽에 작은 돌기가 있다. 우리는 이를 다윈결절이라 부릅니다.
원숭이의 귀에 있는 뾰족한 것이 퇴화되어 남은 것이라 알려졌습니다.
6. 장장근
팔꿈치에서 손바닥 아래까지 이어지는 근육으로 인간의 85%가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영장류는 이 근육을 나무를 기어오를때 사용하고 고양이나 맹수는 자신의 발톱을 오므릴 때 사용한다고 합니다.
7. 닭살
모공을 둘러싼 털세움근이라는 근육때문에 춥거나 겁에 질리면 닭살이 돋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조상들은 털세움근 덕분에 몸을 커 보이게 만들고, 몸을 따뜻하게 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8. 손바닥 쥐기 반사
5개월이 안된 아기의 손에 물체를 놓으면 손가락이 물건을 강하게 움켜쥡니다.
우리의 조상들이 털이 많던 시절 아기는 엄마 몸에 난 털을 꽉 움켜 잡아야 했기에 생긴 반사작용이라고 합니다.
9. 족척근
족척근은 하는 일이 거의 없는 작은 근유이라 인간의 10%는 아예 족척근이 없다고 하는데요.
몸이 유연한 영장류는 이 족척근을 사용해 발로 나뭇가지를 움켜쥐거나 물체를 잡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0. 이개근
귀를 움직이며 재주를 부리는 사람들은 지금은 퇴화된 이개근이 있기 때문인데요.
고양이, 개 , 포유류는 이개근을 사용해서 귀를 움직이며 소리에 집중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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