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한데 촉촉해? 베이컨 굽는 법 제대로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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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 그냥 후라이팬에 올려 굽고 계신가요?
겉은 바삭해도 속까지 바짝 말라 퍽퍽했던 경험 한번쯤 있으시죠.
심지어 가공육 특유의 잡내까지 올라오면
맛있게 먹기가 더 힘든데요.
아주 간단한 팁을 하나 드릴게요.
베이컨 맛 살리는 한 끗 차이 비법이 있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면서
잡내까지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는 이 비법
꼭 따라해보세요.

베이컨도 메인 요리가 될 수 있어요^^

대부분 베이컨을 그냥 구워요.
베이컨 자체에서 나오는 기름만으로 충분하다보니
추가로 기름은 두르지 않아요.
이건 무난한 방법이긴 하지만
베이컨을 맛있게 먹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아니랍니다.

일단 베이컨은 예열하지 않은 팬에서 굽기 시작해야 돼요.

팬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베이컨 속 기름이 나올거예요.
그때 물을 한컵 부어주세요.

베이컨이 잠길랑 말랑하는 정도만 부어주시면 돼요.

보통 굽는 조리에서는 물을 붓지 않는데요.
베이컨에 물을 붓고 구우면
기름기와 함께 누린내까지 빠져서 맛이 좋아져요.

또, 좀 더 담백하게 드실 수 있어요.

바삭한 식감을 살리지 못할 것 같다고요?
절대 그렇지 않아요.

물이 졸아 들면서 앞뒤로 뒤집어가며 구우면
오히려 태우지 않고 전체적으로 바삭하게 구울 수 있어요.

겉은 바삭한데 속은 촉촉하고~
바짝 마르지 않아서 퍽퍽하지 않은 베이컨.

한끗 차이만 기억하면 완벽한 베이컨을 맛보실 수 있답니다.

특히 가공식품 특유의 누린내 때문에 베이컨을 잘 안드신다면
꼭 이 방법으로 구워보세요.
한번 맛보면 샌드위치나 토스트 만들 때도
베이컨을 꼭 챙겨서 먹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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