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크림치즈를 여기에 넣을줄이야!
맥도날드에서 나름 이색조합의 신제품을 출시했네요.
이번 신제품에는 크림치즈가 등장하는데요.
솔직히 크림치즈와 버거의 조합은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반신반의 하면서도 그 맛이 궁금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직접 먹어봤어요!
맥도날드에 등장한 크림치즈!
그것도 기존 맥도날드 인기메뉴인
상하이버거에 크림치즈를 넣었더라고요!!!
제가 또 치즈치즈한걸 워낙 좋아해서
출시되자마자 달려갔어요^^
허니크림치즈 상하이버거.
단품 가격으로 4,800원이고
세트 가격으로는 6,000원이에요.
상하이버거는 맥도날드에서
수많은 고기패티를 제치고
인기가 높은 치킨패티 버거인데요.
그 매콤한 상하이버거에
달콤한 꿀과 크림치즈를 더한 메뉴에요.
매콤하면서 달콤한 반전 매력으로
소비자를 잡겠다는 맥도날드의 의지가 담긴 듯 해요.
일단 버거를 포장지에서 꺼내면
달콤한 냄새가 진하게 퍼져요.
치킨패티 아래로 흐르는게 크림치즈고요.
윤기가 반질반질 도는건 꿀 때문이에요.
양상추와 양파에 마요네즈 소스 듬뿍.
치킨패티는 예전보다 좀
튀김옷이 얌전(?)해진 느낌이에요^^; ㅎㅎ
전에는 더 크리스피했던 것 같은데...
치킨패티를 뒤집으면 크림치즈가 딱!
허니크림치즈 상하이버거를 한입 먹어보면
일단 달달한맛이 가장 강하게 느껴져요.
꾸덕하고 진한 크림치즈맛보다
꿀이 더 강하더라고요 ㅋ
그리고 단맛도 단맛인데
꿀이 빵을 타고 흘러서 손이 너무 끈적거려요...
상하이버거가 꽤 매콤한걸로 아는데
이건 매콤한맛이 거의 없더라고요.
제가 먹은 치킨 패티만
시즈닝을 하지 않은 것도 아닐텐데
크림치즈나 꿀의 단맛이 강해서
매콤함을 거의 느끼지 못했어요.
기존 상하이버거 맛이 1도 없고
완전히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버거가 너무 단맛이 강하니까
제 입에는 좀 별로였어요.
달달한거 좋아하는 분들에겐
나름 색다른 버거가 될 것 같고요.
저는 기존 상하이버거에 한표.
크림치즈는 그냥 따로 먹을게요^^ ㅋ
이상 맥도날드 신제품
‘허니 크림치즈 상하이버거’
내돈내먹 솔직리뷰를 마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협찬,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직접 구매해 솔직하게 리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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