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 올해 첫 신제품 ‘더블크러스트 이베리코 피자’ 솔직후기
도미노피자에서 올해 첫 신제품을 출시했어요.
기존 도미노피자의 메뉴들과
비주얼부터 조금 색다른
‘더블크러스트 이베리코피자’ 인데요.
도미노피자에서 2019년도에 첫 출시한
신제품 리뷰를 시작할게요^^
더블크러스트 이베리코 피자를
라지사이즈(34,900원)로 한판 주문했어요.
피자박스는 우리고구마피자네요.
택배박스 오픈만큼이나 설레는
피자박스 오픈!
이게 바로 도미노에서 올해 처음 선보인 신제품이에요.
세계 4대 진미라고 불린다는 ‘이베리코 포크’
이베리코포크가 한조각에 하나씩 토핑되어 있는데
크기가 큼직해서 씹는맛이 있고 부드러워요.
4가지 프리미엄 치즈의 조합
콰트로 치즈 블렌딩이라고 해요.
설명은 뭔가 거창해보이지만
제가 먹어봤을 땐 그냥 치즈소스였어요 ㅎㅎ
그리고 더블크러스트 이베리코 피자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얇고 바삭한 도우를 2개 겹쳐서 만들었어요.
씬피자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취향저격이에요.
이베리코 포크, 치즈블렌딩, 더블 크러스트 도우.
이 3가지가 포인트고
나머지 토핑은 양송이, 토마토, 피망, 양파 등등
일반적으로 피자에 들어가는 재료들이에요.
피자는 도우도 얇고 토핑도 푸짐한 느낌은 아니라서
조금 가벼워요^^; ㅎㅎ
그래도 맛있는 냄새는 침샘을 자극했어요.
이베리코 포크는 질긴 식감이 1도 없어서 부드러운데
세계 4대 진미라 불릴만큼의 맛은 글쎄요...
부드럽게 숙성시킨 돼지고기에
단짠단짠한 양념을 진하게 입힌 맛이었어요.
나머지 토핑은 색다르진 않지만 피자에 잘 어울리고
다른 피자들에 비해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요.
바삭한 도우 사이에 포인트가 숨어있는데요.
콰트로치즈퐁듀소스와 웨지감자가 들어있더라고요.
그런데 도우 사이에 들어있는 감자는
너무 담백해서 퍽퍽한 식감이 도드라지고
콰트로치즈퐁듀소스는 치즈맛이 너무 약해요.
살짝 살짝 보이는 노란색은 고구마무스인데
이것도 존재감이 미비해서 그냥 먹으면 모를 듯 해요.
나름 참신한 시도였지만
개인적으로 제 취향에는
감자 없이 고구마+치즈조합이 더 좋았어요.
그리고 홈페이지 속 사진에는
엣지 부분 외에도 도우 전체에
콰트로치즈퐁듀소스가 있었는데
왜 제가 주문한 피자에는 없죠???
그래서인지 가뜩이나 얇은 씬피자가 더 얇아요.
도우가 얇기만 한건 아니었어요.
기름기는 쪽 빼고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과자처럼 바삭한 식감을 내요.
지극히 주관적인 평을 해보자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재료들의 조합이 좋고
이베리코 포크는 아주 부드러워요.
바삭한 2겹의 도우는 아주 바삭바삭한데
치즈소스나 고구마무스맛이 너무 약해서
도우와 토핑의 균형이 좀 안맞는 것 같아요.
원래 씬피자를 선호하시는 분들에겐
반가운 신제품이 될 것 같고요.
저는 도우의 식감 외엔 색다른 느낌이 없어서
한번 맛 본걸로 만족할게요^^
이상 도미노피자 2019년도 첫 신제품
‘더블크러스트 이베리코 피자’
제 돈주고 먹어본 솔직후기를 마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사비로 사먹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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