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전자레인지 냄비로 불 없이 라면 끓여 봤어요.
다이소에서 전자레인지 냄비를 하나 구입했어요.
혼자서 라면 끓여먹을 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전자레인지 전용 냄비로 라면을 끓이면
맛이 어떨지...
지금부터 전자레인지 냄비 리뷰를 시작할게요^^
분명 냄비를 사왔는데,
왜 소꿉장난 같은 느낌이 드는 건지.
기분 탓일까요??? ㅋ
다이소 전자레인지 냄비의 가격은 2,000원으로,
일반 냄비라면 상상하기 힘든 가격이죠.
냄비치고 가격이 저렴하긴 하지만,
소재나 크기를 보면 적당한 가격이라고 느껴져요.
정말 어린이 소꿉놀이세트에 들어있는
냄비와 거의 차이가 없었어요.
단, 이건 전자레인지에 넣어도 될 뿐!
정식 품명은 전자레인지 라면 냄비에요.
다른 요리를 담아내기엔 크기가 너무 작고,
라면 1개 딱 들어갈 용량이에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서 무게가 정말 가벼워요.
손잡이도 플라스틱.
플라스틱이라서 좋은 점은 굳이 꼽자면
일반 냄비로 라면을 끓이면
냄비가 뜨거워서 맨손으로 잡을 수 없잖아요.
이건 맨손으로도 거뜬히 잡을 수 있어요^^
너무 작아서 잡기도 민망한 뚜겅 손잡이.
그리고 그 앞에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스팀배출홀이 작게 뚫려있어요.
뚜껑은 돌려서 끼워 맞추는 타입이고,
아주 움직이지 않게 고정되지는 않아요.
바닥도 플라스틱.
전체가 다 플라스틱이에요.
그 얘기인 즉,
전자레인지 전용으로 사용하되
불 위에 절대 올리면 안된다는 거죠!!!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혹시 몰라서 말씀드려요^^;
이제 전자레인지 라면 냄비로
직접 라면을 끓여볼게요.
냄비에 라면 1개 분량의 물을 넣어요.
냄비 안쪽에 용량표시 눈금이 있긴한데,
잘 보이지 않고요.
국물을 따라내거나 숟가락을 끼우기 편한 홈도 있어요.
라면 면발을 넣으려는 순간.
라면 면발보다 작은 냄비...
솔직히 라면 1개가 그대로 들어갈 만한 크기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결국 라면 면발은 4등분해서 넣었어요.
전자레인지 라면 냄비로 라면을 끓일 때
좋은 점 중 하나는
물을 따로 끓일 필요가 없다는 거예요.
처음부터 물과 스프, 라면 면발을 다 넣고
전자레인지로 끓이면 돼서 정말 간편해요.
신라면 한봉지를 다 넣은 모습이에요.
냄비 용량이 크지 않아서
라면 1개만 다 넣어도 충분히 꽉 차요.
이제 뚜껑을 닫고
전자레인지로 돌리면 라면 완성.
조리법에 대한 안내가 없어서
몇 분을 올려야 할지 엄청 고민했는데,
검색을 통해서 찾은 시간은 7분이었어요.
그래서 저도 7분 돌렸어요^^
7분 동안 라면이 완성되면서
실제 라면을 끓일 때와 같은 맛있는 냄새가 났어요.
그리고 전자레인지에서 라면을 꺼낼 때
손잡이를 잡아도 전혀 뜨겁지 않아요.
전자레인지 라면 냄비로 끓인 라면이에요~
냄비 안쪽벽에 스프의 잔재들이 남아있어요.
라면은 잘 익었어요.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꼬들꼬들한 면을 좋아해서
7분 돌린 면이 너무 풀어졌다고 느꼈어요.
다음에 조리할 때는 6분만 돌려도 충분할 것 같아요.
좋아하는 라면 스타일에 따라
조리시간은 조절해야 할 듯 해요!
국물도 신라면 맛 그대로고,
다른건 몰라도 간편함은 정말 최고네요.
이 제품을 실제로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과 단점을 정리해볼게요.
▸ 장점
➀ 불 없이 조리가능
➁ 안전장갑 없이 맨손으로 냄비를 잡을 수 있음
➂ 뚜껑에 라면을 덜어서 먹으면 그릇도 필요 없음
▸ 단점
➀ 라면이 일반 냄비보다 빨리 식음
➁ 하얀색 냄비에 밴 라면국물의 흔적이
설거지로 쉽게 지워지지 않음
➂ 1개 이상 절대 끓일 수 없고,
다른 재료를 추가하기에도 공간이 부족함.
혼자서 간편하게 라면 하나 끓여먹을 때
소꿉장난 하는 기분으로
간편하게 끓여먹을 수 있다는게 가장 좋아요.
특히 평소 불을 사용한 조리법을 꺼리는 분들은
전자레인지 라면 냄비가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아요.
이상 다이소 전자레인지 냄비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주관적인 의견에 의해 작성된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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