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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짜게 양념된 쌈장의 짠맛을 줄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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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짜게 양념된 쌈장의 짠맛을 줄이는 법

여러분들은 고기 드실 때 

어떤 소스에 찍어 드세요?

물론 고기마다 다르겠지만

고기에 곁들이는 마늘, 양파, 버섯 등은

쌈장에 찍어먹을 때가 많아요.

가족들이 다 고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쌈장을 만들어서 먹는데요~

오늘은 너무 짜게 양념된 쌈장의 짠맛은 줄이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저희집 냉장고에는 어머님이 양념해서 만든

쌈장이 항상 있어요.

아버님이 고기 드실 때

꼭 찾으셔서 미리 만들어두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만든 쌈장이 너무 짜다는...

평소 만드는 비율대로 양념했는데

이번에 넣은 고추장이 짜서 그런지

쌈장도 짠맛이 강했어요. 



짜게 양념된 쌈장을 맛있게 먹는 비법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소량의 두부만 있으면 고민 끝!



찌개에 넣고 남은 두부가 있어서 그걸 사용했어요. 

쌈장의 짠맛을 줄이는 비법으로

요구르트를 넣는 방법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두부를 넣는게 더 맛있더라고요^^



쌈장에 두부를 넣기 전에

두부의 물기를 제거하는 과정을 거쳤어요. 

두부가 물기를 많이 머금은 상태로 쌈장에 넣으면

짠맛은 줄어들지 몰라도

간이 안 맞을 수 있기 때문에

전자레인지로 1분 돌린 후,

키친타월로 물기를 흡수해서 넣었어요. 



칼등으로 두부를 다져주면 준비 완료.



두부의 양을 고려해서

짜게 양념된 쌈장을 용기에 담아요. 

으깬 두부를 쌈장에 넣고

잘 섞어주기만 하면 돼요. 

참 쉽죠~!!



두부에도 간수가 배어있긴 하지만

두부 자체의 고소한 맛이

짠맛을 중화시켜서 

자연스럽게 간을 맞출 수 있어요. 



또, 두부의 고소한 맛이 추가 되서

오히려 더 맛있는 쌈장으로 업그레이드 된다는 사실!



한가지 더 맛있는 팁을 드리자면

두부를 넣은 쌈장에 물을 붓고

약불에서 자작하게 끓이면~

강된장처럼 먹을 수 있어요!

쌈 채소 위에 밥 올리고

짭조름하면서 고소하고 감칠맛 나는 쌈장 콕 찍으면

고기 없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짜게 양념된 쌈장의 맛은

되돌릴 수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쌈장이 짜게 양념됐을 땐

냉장고에 있는 두부를 찾아주세요^^




이상 너무 짜게 양념된 쌈장의

짠맛은 줄이고

더 맛있게 먹는 초간단 꿀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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