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통 비울 때마다 써먹는 묵은 김치 냄새 제거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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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김장철이 다가오죠.
김치를 담그기 전 준비사항에 절대 빼놓을 수 없는게
바로 김치통 세척이에요.
겉보기엔 깨끗해 보여도
묵은 김치 냄새가 통 안에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김치통 냄새 안심 제거 꿀팁을 준비했어요.

묵은 김치 냄새를 빼지 않으면
새 김치를 담가도 맛이 덜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냄새 잡는 꼼꼼한 세척이 필요해요.

먼저 김치통을 비운 다음 주방세제로 깨끗하게 닦아주세요.

이때 고무패킹도 꼭 분리해서 세척해야 돼요.
패킹 사이에도 냄새와 세균이 숨어 있기 쉬워요.

작은 팁 하나 드리자면
고무패킹을 뺄 때 티스푼 끝을 이용해보세요.
가장자리를 살짝 밀어 올리면
찢어지지 않고 깔끔하게 분리돼요.

주방세제로 세척하는건 기본적인 세척에 불과하고요.

묵은 김치 냄새를 잡는건 별개인데요.
화학세제를 쓰지 않고 냄새를 잡는 비법이 있어요.

김치통 안에 설탕을 넉넉히 부어주세요.
아무거나 저렴한 설탕이면 충분해요.

그다음 물을 설탕의 약3배 정도 넣어주세요.
비율은 설탕1: 물3

손으로 살살 저어서 설탕이 잘 녹게 한 다음
고무패킹도 함께 담가주세요.

뚜껑을 닫고 반나절 정도 그대로 두세요.

가끔 한번씩 살짝 흔들어주면 효과가 더 좋아요.

시간이 지나면 김치통을 뒤집어서
다시 반나절 더 두시면 돼요.

물 샐 수 있으니 뚜껑 안쪽에 비닐 한겹 덧대면 좋아요.

하루 정도 지난 후에는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헹군 뒤
햇볕 아래 완전히 말려주세요.

그럼 김치 냄새가 싹 사라지고, 새 김치통처럼 상쾌해져요~
맛있는 김장김치 담을 준비 완료!

올해는 김치통 냄새 걱정 없이
깔끔하게 새 김치를 보관해보세요.
김치 담기 전에 설탕으로 냄새 제거, 아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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