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용 달고 맛있는 ‘좋은 무’ 고르는 법
김장할 때 사용하는 무.
무를 잘못 고르면 바람이 들어서
단맛은 떨어지고
식감도 퍼석거리는게 영 맛이 별로죠.
오래 오래 두고 먹는 김장김치에
바람 든 무를 사용할 수는 없지 않겠어요?!
오늘은 김장용 달고 맛있는
일명 ‘좋은 무’ 고르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평소 요리할 때는
무청 없이 낱개 포장된 걸 주로 사용하죠.
하지만 김장에 사용하는 무는
보통 다발로 구입을 해요.
무청까지 달려있는 레알 무를 보는 순간
어떤걸 골라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는데요.
몇가지 포인트만 기억하면
같은 가격으로 더 좋은 무를 고를 수 있답니다!
오늘 알려드릴 꿀팁은
1. 무청이 달린 것
2. 무청이 없는 것
두가지 경우로 나눠서 알려드릴게요~
저처럼 묶음으로 된 무를 구입할 때
‘무청’을 보고 구입하면
실패할 확률이 적어요.
일단 이렇게 시들시들한 무청이 많이 달렸다면
그건 당연히 싱싱하지 못하겠죠?!
무에서 떨어져 나와 시들해진거라면 괜찮지만
무에 달려있는 무청이 시들시들하다면
과감하게 골라내 주세요.
육안으로 봤을 때도
무청이 선명한 초록색을 띄면서
마르지 않은게 좋은 무에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무청을 한 개 떼어 내서
단면을 확인해보세요.
무청의 단면이 선명한 초록색이면서
촉촉하게 수분감을 보이면
바람이 들지 않은 싱싱한 무.
만약 단면이 하얀색을 띄면서
속이 비어있다면
무 속에도 바람이 들어있어요.
이제 무청을 잘라낸 무 중에서
좋은 무 고르는 노하우를 소개할게요.
무청이 없을 때는
무의 모양을 보고 용도에 맞게 고를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무는
길쭉한 모양과 동그란 모양이 있는데요.
동그란 모양의 무는 좀 더 단단하고
길쭉한 모양의 무는
상대적으로 덜 단단하면서 수분이 많아요.
그래서 깍두기나 김치를 담글 때는 동그란 무,
무생채용 무를 고를 때는 길쭉한 무가 좋답니다~
또, 무의 잔뿌리를 보고
맛있는 무를 고르기도 해요.
대게 잔뿌리가 적어서
깨끗하고 깔끔한 무가 더 달고 맛있어요^^
마트에서는 세척된 무를
낱개로 팔기도 하는데요.
수박을 고를 때처럼
손으로 두드렸을 때
둔탁한 소리가 나면 ok.
통통 소리가 나는 무는
바람이 든 무랍니다.
마지막으로 무의 초록색 부분을 보고도
좋은 무를 고를 수 있어요.
흙을 털어낸 무를 보면
초록색을 띄는 부분이 있는데요.
어떤 무는 초록색 부분이 적고
어떤 무는 초록색 부분이 넗어요.
무의 초록색 부분은
햇볕을 많이 받아서 엽록소가 생긴거예요.
따라서 초록색 부분이 넓을수록
더 달고 맛있는 무라고 볼 수 있어요~!
- 달고 맛있는 무 고르기 -
1. 싱싱한 무청이 달려있는 무
2. 무청의 단면이 초록색으로 빈틈이 없고 촉촉함
3. 잔뿌리 없이 깨끗한 무
4. 손으로 두드렸을 때 둔탁한 소리가 나는 무
5. 무의 초록색 부분이 넓은 무
위에서 알려드린 5가지만 잘 기억하면
달고 맛있는 무 고르기
어렵지 않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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