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기 가득한 전기후라이팬 세척, 세제 안써도 이렇게 깨끗하다고?!
명절 음식도 장비빨!
이때 빠질 수 없는 도구가 바로 전기후라이팬이죠.
한번에 많은 음식을 조리할 수 있어 시간도 절약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명절 필수 꿀템이죠.
딱 한가지, 세척이 불편한 아쉬움만 해결되면
더 부담없이 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전기후라이팬 이렇게 세척해보세요.
기름기 완벽 제거는 물론 10년도 거뜬히 쓸 수 있을만큼
흠집 없이 깨끗하게 관리가 가능하답니다.
전기후라이팬은 물에 담가서 세척할 수 없기 때문에
세제를 쓸 수가 없어요.
소주를 뿌려서 닦는 방법도 있는데요.
기름기 많은 명절 음식 특성상
소주만으로는 어림도 없고요.
키친타월 낭비도 만만치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제거 선택한 방법은 사과에요.
사과를 드실 때 껍질을 깎아서 버리잖아요.
평소엔 그냥 버리셔도 상관없지만
명절때만큼은 절대 버리지 마세요~
이 사과껍질로 전기후라이팬을 세척하면
세제를 안 써도 기름기를 말끔히 없앨 수 있어요.
사과껍질을 물에 넣고 끓여주세요.
5분만 끓여도 충분하고요.
사과 말고 배를 사용하셔도 돼요.
사과껍질에서 우러나온 달콤상큼한 향이 너무 좋네요~
물론 향만 좋은건 아니고요.
과일껍질 속 풍부한 섬유소의 치밀한 구조를 활용해서
이물질을 잘 흡착하는 효과와
천연 당분의 끈적이는 성질이
후라이팬의 기름기를 제거하는데 효과 만점이에요.
사과껍질을 끓인 물을 전기후라이팬에 조금씩 붓고
키친타월로 부드럽게 닦아주세요.
도톰한 키친타월을 접어서 일회용수세미로 사용하면
흠집 걱정없이 닦아도 돼요.
사과껍질 끓인 물을 추가로 부어가면서
구석구석 꼼꼼하게 닦아주세요.
사과껍질물이 훑고 간 자리엔 기름기도 싹 사라져요~
이 과정을 3~4번만 반복하면
미끌거리던 기름기가 어느새 사라진걸 확인할 수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따뜻한 물로 헹구면 세척 끝이에요.
물에 담가서 세척하는건 불가능하지만
콘센트가 있는 부분에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면
물로 헹구는 정도는 괜찮아요~
보통은 키친타월로 기름기 먼저 닦아내고,
뜨거운물에 담가서 기름때 불리고
주방세제로 거품 가득 내서 닦아야
설거지가 끝나는데요.
사과껍질 끓인 물로 닦아냈을 뿐인데
기름기 제거 효과가 아주 좋고요.
잔여세제나 흠집 걱정이 없어서 더 좋아요.
명절 필수템 전기후라이팬 세척
오늘 알려드린 방법대로만 세척하시면
10년은 거뜬히 쓰실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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