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하기 까다로운 여름철 나무도마 완벽살균법
여름철에는 주방 위생 관리에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죠.
자칫 소홀하면 순식간에 세균번식은 기본이고
건강에도 마이너스가 되기 때문에
아무리 강조해도 과하지 않은게 바로 주방 위생관리죠.
오늘은 주방 위생관리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나무도마 살균비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요즘 나무도마 사용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조리할 때 사용하는 나무도마부터
서빙용 트레이까지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나무도마는 화학세제를 사용해서 세척하면
세제가 나무 틈 사이로 스며들어서
관리가 좀 까다로운 편이죠.
그렇다고 적당히 물로 씻어서 사용하기엔
음식물과 접촉하는 횟수가 많아도 너무 많아요.
게다가 사용감이 늘어날수록
도마에 깊게 남은 칼자국을 보면
뭔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느껴지는데요.
여름철에는 특히 더 관리가 까다로운 나무도마는
사과 반쪽과 먹다 남은 소주만 있으면
얼마든지 쉽고 위생적으로 살균이 가능하답니다^^
먹다 남은 소주를 활용하는 꿀팁은 자주 봤지만
사과를 도마 관리에 활용하는건 조금 의아하죠.
나무도마를 세균으로부터 지켜내는데
사과 반쪽정도는 아깝지 않을 것 같아요 ㅎㅎㅎ
사과는 과육이 아니라 껍질이 필요해요.
맛좋은 사과는 입속에 쏘옥-
껍질만 따로 모아주세요.
사과껍질 반개분량을 용기에 담고
먹다 남은 소주 반병을 부어요.
이 상태로 한시간 이상 우려내주세요.
소주에 사과껍질 성분을 우려내는 동안
구연산과 소금을 이용해서
나무도마 표면에 낀 음식물을 제거하면 딱이에요.
구연산과 소금은 1:1 비율로 섞어주세요.
보통 청소나 세척을 할 때 굵은소금을 사용하는데요.
입자가 굵은 소금을 사용하면
나무도마 표면에 흠집이 생기기 때문에
입자가 가는소금을 사용해야 해요^^
구연산+소금을 나무도마 위에 골고루 뿌리고
장갑 낀 손으로 부드럽게 문질러서 닦아주세요.
3분이면 OK!
나무도마2개에 우드트레이 3개까지
5개 모두 문질문질해도 15분이면 충분해요.
나무도마는 재질의 특성상
세균도 쉽게 번식하고
칼질할 때 마다 생긴 틈 사이에
이물질도 많이 끼는데
화학세제 없이 구연산과 소금으로
이물질 제거는 물론 살균도 가능해서 아주 좋아요~
남은 구연산과 소금의 흔적은
툭툭 털어주면 끝.
1시간이 조금 지나고
사과껍질을 우려낸 소주를 분무기에 담아요.
그다음 구연산과 소금으로 살균을 마친 도마에
10회정도 뿌리고 10분간 말려주세요.
나무도마는 강한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변형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바람이 잘 통하고 그늘진 곳에서 말려야 해요.
나머지 나무도마들도
사과껍질을 우려낸 소주를 뿌리고 말려줬어요.
소주는 그렇다쳐도 사과로 살균이 가능하겠어???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사과껍질 속 시트르산과 소주의 알콜성분이
나무 속 세균을 살균해준다고 해요.
10분정도 말린 나무도마는
흐르는 물로 가볍게 헹궈내면 되고요.
다시 한번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물기를 말려주면 완벽 살균 성공!
나무도마를 흠집 없이 사용하는건 거의 불가능하죠.
이미 생긴 흠집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없다면
주기적으로 관리하는게 가장 중요해요.
#구연산과 소금으로 도마표면에 낀 음식물 제거
#사과와 소주로 도마 속 세균 제거
일주일에 한번 정도만 실천해도
여름철 나무도마를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이상 은근히 까다로운 나무도마!
천연세제를 활용한 완벽 살균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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