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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보관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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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보관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이맘때면 시골에서 직접 수확한 고구마를

박스째 보내주시는데요. 

고구마를 보관할 때 

이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반년이 지나도 멀쩡하다고 해요.

제가 오늘 그 실수를 바로잡아 드릴게요!

여러분들은 고구마가 박스째 있을 때

어떻게 보관하세요?

 

 

직사광선이 들지 않고 서늘한 곳에

신문지로 덮어서 보관하는건

이미 많이 알고 계실텐데요. 

 

 

박스에 들어있는 그대로 보관하면

썩어서 도려내거나 버리는게 반 일거예요. 

 

 

일단 고구마를 구입했다면

무조건 박스에서 꺼내서

고구마를 말려주셔야 해요!

 

 

고구마가 수분을 머금은 상태로 보관하면

빨리 상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고구마를 말려야 썩지 않아요. 

종이박스에 담고 신문지를 덮으면

습기를 조절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건 너무나도 큰 오산이에요.

최소한의 습기를 예방할 뿐

기존에 스며든 습기는 그대로 남아있거든요.

 

 

2~3일정도 충분히 말려주시고요.

중간에 고구마를 뒤집어서 골고루 말리면

썩지 않게 오래 보관하는건 기본이고

단맛까지 살릴 수 있답니다.

 

 

2~3일 후 고구마가 마르면

신문지로 하나씩 감싸주세요. 

이렇게 포장하면 습기도 차단되고

고구마끼리 맞닿은 상태로 오래 두어도

상하지 않아요. 

 

 

크기가 작은 고구마는 신문지 한 장으로 

여러개를 포장할 수도 있어요.

물론 고구마가 직접적으로 닿지 않게요~

고구마 낱개 포장이 끝나면

기존에 고구마가 들어있던 박스에

신문지를 두툼하게 깔아주세요. 

그리고 고구마를 차곡차곡 담으면 끝이에요. 

 

 

종이박스에 보관하고

신문지를 활용하는건 똑같지만

고구마를 건조시키는 과정을 거쳐야

진짜 제대로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는 사실~!

 

 

참고로 고구마는 캐낸 직후보다

한달 정도 숙성시켰을 때

단맛이 찐으로 올라온다고 해요. 

 

 

숙성기간을 거쳐서

반년이 지나도 끄떡없고요.

얼마나 맛있는지 말 안해도 아시죠?!

고구마가 멸종하지 않는 이상

이 고구마 특급보관법은

평생 써먹을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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