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오하고 먹으라는 비비큐 신제품 ‘뱀파이어 치킨’ 솔직후기

각오하고 먹으라는 비비큐 신제품 ‘뱀파이어 치킨’ 솔직후기

비비큐치킨 신제품 뱀파이어치킨.

이름부터 강렬함이 뿜뿜해서

극강의 매운맛이 궁금해지더라고요. 

뱀파이어처럼 치명적인 매운맛의 비비큐 신제품

저도 한번 도전해봤어요!!!

뱀파이어치킨을 세트로 주문했어요. 

뱀파이어치킨 단품에

통감자&웨지감자가 추가 되서

가격은 25,000원이에요.

참고로 치킨 단품 가격은 20,000원이에요. 

뱀파이어치킨은 매운맛이 3단계로 나눠져 있어요.

1단계 - 버닝

2단계 - 블러드

3단계 - 헬게이트

저는 맵찔이라서 헬게이트는 엄두도 못내고

1단계랑 2단계 중에서 고민하다가

안전하게 1단계로 주문했어요. 

1단계 - 버닝도 색깔은 충분히 빨갛더라고요.

색깔만 보면 일반 양념보다 조금 빨갛고

치킨박스를 열었을 때

매운향이 확 퍼지진 않았어요. 

닭다리 하나 집어들었는데

한쪽면은 소스가 제대로 발라져 있고

반대쪽은 소스가 듬성듬성 발라져서

튀김옷이 보였어요. 

혹시 뱀파이어치킨이 너무 매울까봐

황금올리브도 같이 주문했는데요. 

뱀파이어치킨이 황금올리브에

매운소스를 발라서 만들었더라고요.

뱀파이어치킨 1단계-버닝은

처음 한입 먹었을 때는

매운맛보다는 단맛이 느껴졌어요. 

그러다가 한조각을 거의 다 먹어 가면

입안에 스멀스멀 매운기가 올라오는데요. 

확실히 1단계라 그런지 

입안이 얼얼하고 혀가 꼬이면서 헬게이트가 열리는

그런 매운맛은 아니에요. 

맵찔이인 저는 그래도 맵긴 맵네 하면서도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고,

다른 가족들은 이정도면 맛있게 맵다고 하더라고요.

무작정 매운맛이 아니라

단맛이 섞여서 맵단맵단이라고 할까요?!

소스가 있는 부분을 다 먹으면

하얀 속살은 일반 후라이드치킨이에요. 

바닥에 흥건한 빨간 소스를 찍어 먹으니까

살짝 씁씁후후가 오긴 했지만

그래도 먹을만 했어요. 

매운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2단계 정도는 드셔야 할 것 같기도 해요.

세트로 주문한 감자는

매운기가 올라올 때 먹기 좋아요. 

통감자 위에 갈릭딥핑소스가 뿌려져 있는데

비주얼은 참 괜찮죠? ㅎㅎ

살짝 크리미하면서 마늘향이 도니까

마치 불닭에 계란찜처럼

매운맛 치킨과 조합이 좋아요. 

웨지감자는 뱀파이어의 송곳니를 연상케 하는

뾰족한 모양인데

짭조름하니 갈릭딥핑소스 찍어먹으면 맛나요.

개인적으로 통감자보다 웨지감자가 더 맛있었어요~

사실 50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가성비가 좋은 추가메뉴는 아니지만

맛은 있어요 ㅋㅋ

이전에 출시한 극한매운왕갈비치킨이

생각보다 전혀 맵지 않아서 당황했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캡사이신을 투자(?)했네요.

자극적인 매운맛을 좋아하신다면

2단계-블러드도 괜찮을 것 같아요. 

3단계-헬게이트는 말 그대로 

지옥문이 열리는 맛일까요??? ^^;

살짝 궁금하기도 하지만

시도는 안하는 걸로 ㅎㅎ

이상 비비큐 신제품 ‘뱀파이어치킨’

제 돈주고 먹어본 솔직리뷰를 마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협찬,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직접 구매해 솔직하게 리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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