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덕후들을 위한 인생도시락 ‘스팸컵밥’ 먹어봤어요
편의점의 다양한 도시락들은 혼밥족을 위한 뷔페와도 같아요. 다양한 메뉴들 중 입맛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거기에 가격도 착해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고 있어요. 오늘은 CU 도시락을 소개할게요. 혼밥족에 스팸덕후라면 완전 취향저격 ‘스팸컵밥’ 입니다~
스팸컵밥은 CU에서 2000원에 구입했어요.
다른 도시락에 비해 정말 저렴하죠?
칼로리도 355kcal로 다른 도시락들보다 낮아요.
그만큼 도시락 구성도 심플해요.
스팸이 들어있는 밥이 전부거든요.
도시락은 두칸으로 나누져 있어요.
밥의 종류가 다르고
한쪽에만 스팸이 올려져 있어요.
왼쪽칸에 올려진 스팸 하나 때문에
이 도시락의 이름이 결정됐네요^^;
스팸컵밥에는 작고 귀여운 숟가락이 들어있어요.
숟가락 사이즈는 작지만 꽤 단단해서 쓸만해요.
숟가락이 들어있는 상태로 포장된거라서
따로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요.
포장 비닐을 벗기고 전자레인지로 데웠어요.
도시락 중량이 적어서 오래 돌리지 않아도 돼요.
통으로 올려져 있는 스팸도
특유의 맛있는 냄새를 풍기며 먹기 좋게 데워졌어요.
스팸을 살짝 들추면 볶음김치와 밥이 나와요.
밥은 약간의 조미가 되어진 밥이에요.
따끈한 밥에 스팸 한조각만 올려서 먹어도 맛있는데
볶음김치까지 더해서
이건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죠!
스팸을 먹기 전
밥과 볶음김치를 같이 먹어봤어요.
밥은 후리가케밥이라서 간이 적당하고
볶음김치는 항상 평균이상은 하는 맛이라서
맛있었어요~
오늘의 주인공
스팸까지 올려서 한입 더!
확실히 스팸이랑 같이 먹으니까 더 맛있어요.
짭조름하면서도 더 풍부한 맛이랄까요?
특히 스팸과 볶음김치는 충분히 알고 있는 맛인데
그래서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옆의 작은칸에 두 숟가락 정도면 먹어치울 양의
김치볶음밥이 들어있어요~ ㅎㅎㅎ
김치볶음밥 위에 하얀색 소스가 뿌려져 있는데
양파를 이용한 달달한 맛의 소스에요.
김치볶음밥은 맛이 안난다고 하면 이상하겠지만
정말 맛이 안났어요.
그래서 소스맛이 더 도드라졌던 것 같아요.
밥보다 소스맛이 더 기억에 남아요.
이 밥은 달달한 어니언소스가 다 했어요.
달콤한 소스가
밍숭맹숭한 밥도 업그레이드 시켜주네요!
CU의 스팸컵밥을 먹어봤는데, 다른 도시락들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간편하게 먹기 딱 좋았어요. 물론 스팸과 밥은 언제 먹어도 맛있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확인한 계기가 되었답니다. 일반적인 도시락으로 본다면 양이 적을 수 있지만, 간편하게 스팸을 즐길 수 있고, 거기에 두가지 밥을 맛볼 수 있어서 가성비가 좋아요. 스팸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드셔보세요~
이상 CU ‘스팸컵밥’ 먹어본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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