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만 맛볼 수 있는 키켓 먹어본 후기
아는분이 일본에 사시는데 일본에서 판매하는 키켓을 선물 받았어요. 일본에는 정말 다양한 맛의 키켓을 판매하는데, 그중에서도 일본인 친구들이 맛있다고 추천해준 거라며 2가지 맛의 키켓을 선물해 주셨어요. 가장 기본적인 초콜릿과 녹차맛은 먹어봤는데, 이건 처음 보는 맛이더라고요. 일본에서만 맛볼 수 있는 키켓 2종 먹어볼게요~
제가 선물받은 키켓은 크렌베리와 산딸기맛이에요. 크렌베리보다도 산딸기맛이 궁금했어요. 그냥 딸기맛 초콜릿은 많은데 산딸기는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었거든요.
키켓 산딸기맛부터 먹어볼게요.
안에 낱개 포장된 키켓이 12개 들어있어요. 일단 포장지색이 딸기우유색이라서 예뻐요. 여자들이 좋아할 것 같은 톤이에요.
꺼내보니 안에는 더 뽀얀 딸기우유 느낌의 키켓이 들어있어요. 사이즈가 작아서 귀여워요.
산딸기라고 생각하면 더 진한색을 떠올렸는데, 아주 부드러운 옅은 분홍색이고 중간에 진한 붉은색 점이 찍혀있어요.
안에는 바삭한 과자가 겹으로 되어있고 그 사이사이 산딸기맛 초콜릿이 들어있어요. 산딸기맛은 ‘새콤’했어요. 달콤한 초콜릿의 느낌보다는 새콤한 산딸기의 맛이 가장 먼저 느껴졌어요. 흔한 딸기맛이 아니라 뭔가 독특했어요. 딸기향이 나는데 새콤한 맛이 강해요.
두 번째는 크렌베리 키켓이에요. 포장지에 있는 그림을 보면 아몬드도 들어있나봐요. 견과류가 들어간 초콜릿을 좋아해서 맛있을 것 같아요.
크렌베리 키켓은 산딸기키켓과 포장이 달랐어요. 일단 사이즈가 더 얇고 살짝 길어요. 개수는 크렌베리 키켓이 15개 들어있으니까 산딸기키켓보다 3개 더 들어있네요.
얇고 기다란 키켓 위에 크렌베리와 아몬드가 잘게 다져서 뿌려져 있어요.
한입에 넣고 먹기 딱 좋은 사이즈이긴 한데 많이 작죠? 산딸기 키켓도 작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더 작은 듯 해요.
크렌베리 키켓은 크랜배리맛은 거의 안나고 잘게 수준 아몬드의 식감이 느껴졌어요. 안에 들어있는 과자도 바삭한데 겉에 아몬드가 있어서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두배가 되는 것 같아요. 크렌베리맛은 많이 안나지만 맛있어요.
낱개 포장되어있어서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니다가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크렌베리 키켓은 평소에도 먹는 견과류가 들어간 초콜릿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산딸기맛 키켓은 처음 먹어보는 맛이 독특했어요. 개인적으로는 크렌베리키켓이 더 맛있었어요. 역시 초콜릿은 가장 기본적인 오리지날이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색다른 맛의 키켓. 일본에서만 맛볼 수 있는 키켓 2종 먹어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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